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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라면 하나쯤? 믿고 뛰는 운동화, 카본화 5 추천

러닝에 빠져 카본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 이 리스트 안에서 고르면 충분하다.

프로필 by 남미영 2025.05.27

진성 러너임을 입증하려면 자고로 카본화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대단한 스펙을 자랑하는 러닝화 속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도무지 답이 안 나온다면 이하의 러닝화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오답은 없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 29만 9천원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4는 아디다스 레이싱화 최신 모델로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많이 보여지는 러닝화 중 하나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반발력 있으면서 좋은 쿠셔닝으로 부상없이 빠른 레이스를 돕는 모델로 평가받는 중. 단일화된 카본 플레이트 대신 발의 중족골을 따라 분할 플레이트를 사용해 더 유연한 반응이 나온다는 반응. 어퍼 소재 역시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진 데다, 성인 남성 기준 182g의 무게로 장거리 마라톤에서도 피로도가 적다. 카본화를 잘 모르는 입문자라도 실패 확률은 적다.



뉴발란스 퓨어셀 sc 엘리트 4


퓨어셀 SC 엘리트 4, 약 33만 5천 원대 퓨어셀 SC 엘리트 4, 약 33만 5천 원대

뉴발란스의 퓨어셀 SC 엘리트 4는 발이 편안한 레이싱화로 정평이 나 있다. 장거리 마라톤 주자들 중 발의 피로와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모델 중 하나다. 편안하고 반응성이 뛰어난 미드솔과 ‘에너지 아크(Energy Arc)’ 카본 플레이트는 곡선형으로 제작되어 에너지를 흡수한 후 추진력을 도와 러너의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무게는 성인 남자 기준으로 230g으로 경량화로서는 가장 가벼운 모델에 속하지 않지만, 쿠셔닝과 반발력으로 인해 장거리 마라톤 대회에서 크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아식스 메타스피드 엣지 파리


메타스피드 엣지 파리, 약 34만 원대

아식스 메타스피드 엣지 파리는 카본화를 신고 러닝할 때 착화감이 불안정해서 힘들었던 러너들에게 추천할만한 모델이다. 바닥이 안정적이고 넓지만 미드솔이 뛰어난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번 모델에서는 카본 플레이트가 앞발 부분 밑으로 내려가서 아웃솔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발 끝으로 힘을 줄 때 부드러운 롤링 동작을 보장한다. 빠르면서도 안정감있게 달리고 싶은 러너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3


알파플라이 3, 33만 9천 원

아마도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많이 선보이는 모델이 아닐까 짐작되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3는 명실상부한 최상의 레이싱화 중 하나. 특히 알파플라이 시리즈는 국내 러닝 붐이 불기 이전부터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어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다. 이전 모델에 비해 15% 가벼워진 성인 남성 사이즈 기준 210g 정도로 빠른 주행에 유리하다. 카본 플레이트가 넓어지고 새로운 아웃솔 디자인을 선보여 포어풋, 미드풋, 힐 모든 타입의 주자에게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코니 엔돌핀 스피드 4


엔돌핀 스피드 4, 약 17만 원대

서코니 엔돌핀 스피드 4는 카본화 입문을 고민하다가 높은 가격대에 망설이게 되는 러너들에게 추천하기 좋다. 카본이 아닌 나일론 소재의 반발력있는 플레이트를 내장하여 너무 단단하지 않고 유연하면서도 추진력을 제공해서 일상 트레이닝 용으로도 착용하기 좋다. 무게는 성인남성 평균 사이즈 기준 245g 으로 경량화 슈즈에 비해 무게감이 있지만, 하프 마라톤까지 충분히 커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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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각 브랜드 제공 및 브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