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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 이제훈, 재벌 강하늘, 감자덕후 이선빈...뭐가 더 끌려?

신상 드라마 '협상의 기술', '당신의 맛', 그리고 '감자연구소' 관심 포인트!

프로필 by 박현민 2025.01.27
새로운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는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작품 속 주인공들을 수식하는 단 한 단어는 단박에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에 공개를 앞둔 신작 드라마들의 캐릭터 키워드만 살펴봐도 흥미롭다. 파격적인 은발 캐릭터, 조금 색다른 재벌 상속자, 그리고 감자에 진심인 덕후까지. 당신은 어느 작품에 가장 끌리는가?


은발 협상가 이제훈: <협상의 기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티저 포스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티저 포스터

JTBC 새 토일드라마로 공개될 <협상의 기술>이제훈의 은발 이미지로 일단 모두의 시선을 잡아끈 작품이다. 어떤 캐릭터인지, 어떤 작품인지 모르던 이들도 일단 은발로 변한 이제훈을 향한 관심은 무척 뜨겁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이제훈은 '백사'라고 불리는 냉철하고 치밀한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제훈 외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등 탄탄한 배우진과 함께하며, <졸업>,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옥씨부인전>의 후속으로 오는 3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재벌 상속자 강하늘: <당신의 맛>


ENA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 포스터

ENA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 포스터

강하늘의 신작도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연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해병대 출신 '강대호' 역으로 강렬한 활약을 펼친 강하늘은 이번엔 ENA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와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다룬다. 강하늘은 대한민국 1등 식품 기업의 후계자 후보이자 잘나가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범우로 변신한다. 그간 <미생>,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 등에서 어딘가 풋풋하거나 소심한 캐릭터로 익숙했던 강하늘이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당신의 맛>은 2025년 상반기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감자 덕후 이선빈: <감자연구소>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포스터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포스터

이선빈은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 '감자 덕후'로 변신한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으며,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회오리 감자 같은 전개의 힐링 코믹 로맨스다. '병맛'을 앞세운 이 작품에서 이선빈은 감자에 미친 연구원 '김미경'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 연기를 살릴 전망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인기를 얻은 강태오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별들에게 물어봐> 후속으로,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Credit

  • 사진 / JTBC·ENA·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