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어느새 한 살 더 먹은 내 손, 젊어지는 관리법 3가지

부드럽고 말랑하게 케어 된 손 피부는 잘 관리된 얼굴보다 한결 가치 있다.

프로필 by 차경민 2025.01.15
한 해가 바뀌면서 피부 노화에 대한 관심도가 늘고 있다. 눈가에 주름이 한 줄 늘어난 것만 같고, 탄력이 예전만 하지 못한 것 같아 각종 안티에이징 제품부터 영양제 등 노후 관리에 바짝 열이 오른 요즘, 작년보다 거칠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 훌쩍 늙어버린 손을 마주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오늘부터 손 관리를 시작해 보자.


1. 안티에이징 핸드크림은 필수!


손은 나이를 못 숨긴다는 말이 있다. 손은 피부 노화의 증상을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보여주는 부위다. 그러므로 이전보다 거칠어진 피부결, 탄력이 줄어들고 거뭇거뭇 한 색소들이 올라오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안티에이징 기능성 핸드크림을 사용해야 할 때다. 아데노신과 케라틴 등 주름 개선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할 것. 피부 재생과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줘 보다 매끄럽고 건강한 손 관리를 할 수 있다.
울트라브이, 딥 모이스춰 프라그란트 핸드크림. 1만4천8백원.
상쾌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과 깊고 촉촉한 보습 효과로 건조해지기 쉬운 손에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더 핸드 트리트먼트. 8만2천원.
피부 리뉴얼에 효과적인 FC8Ⓡ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재활성화를 도와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2. 자외선 차단 핸드크림 바르기!


이때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고 있었다면? 오늘부터 자외선 차단 핸드크림을 손에 바르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우리 손은 출퇴근을 하거나 이동을 하면서 매일같이 자외선 폭격을 맞고 있는데 자외선은 손의 조기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핸드크림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지수는 15에서 30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고 싶다면 손 씻고 물기를 확실히 닦은 후 핸드크림을 마사지하며 흡수시키듯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뿌르 레멩 핸드크림. 10만원.
우아한 플로럴의 향을 가득 담은 끌레드뽀 보떼 핸드크림. SPF 18 자외선 차단 효과로 손의 노화를 보호하고 케어한다.

이니스프리, 한란 핸드크림. 7천원.
SPF 15 자외선 차단 효과로 손의 노화를 방지해 주는 이니스프리 핸드크림. 제주 한란에서 얻어진 오키델릭서 성분이 건조하고 메마른 손에 윤기와 보습을 선사한다.


3. 극강 보습 핸드크림으로 손을 촉촉하게


얼굴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건조하면 땅기는 느낌이 들지만 그에 비해 손은 건조함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손의 컨디션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매번 손을 씻고 일상생활을 할 때 맨손이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겨울철 손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되직한 크림 타입 제형이나 특별한 보습 성분이 함유된 핸드크림으로 손을 촉촉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레시안, 인스파이어링 비건 핸드크림, 2만5천원.
추운 날씨에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화이트 플로럴의 부드러운 향의 핸드크림. 시어버터를 함유한 포뮬러가 부드럽고 산뜻한 보습을 선사한다.

이솝, 엘레오스 아로마틱 핸드 밤, 75ml, 3만9천원.
우디, 허스, 스파이스 아로마 향이 어우러진 이솝의 신제품 ‘엘레오스 아로마틱 핸드 밤’. 리치한 크림 텍스처의 핸드크림으로 건조한 손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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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각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