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오직 단 하나의 술
연말을 함께하기에 완벽한 위스키를 찾고 있다면? 산토리 위스키의 츠쿠리와케 시리즈 2024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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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제일 좋은 선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럴 때마다 늘 생각나는 것, 바로 위스키다. 위스키를 사랑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에서 말한 것처럼 위스키는 우리에게 고요한 사색과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그중에서도 굳건한 헤리티지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다져온 산토리는 흔들림 없는 진정성은 물론 비교할 수 없는 깊이감을 선사한다. 츠쿠리와케 에디션은 역대 산토리 위스키의 블렌더들이 여러 세대를 거쳐 특별한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낸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츠쿠리와케는 ‘만들다’라는 의미의 ‘츠쿠리’와 ‘나누다’라는 의미의 ‘와케’를 더한 이름이 나타내듯, 하나의 방식에만 의존해서는 탁월한 블렌딩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 방식을 통한 장인 정신’을 담았다.


총 네 가지 싱글 몰트위스키로 이루어진 츠쿠리와케 시리즈 2024 에디션은 야마자키와 하쿠슈 증류소를 넘어 여러 오크통을 사용하는 숙성 방식을 통해 뚜렷한 개성과 맛을 자랑한다. 먼저 ‘골든 프로미스’는 1960년대에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재배한 매우 우수한 곡물 품종인 골드 프로미스 보리로 만든 위스키다. 스카치위스키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골드 프로미스 보리를 사용해 2009년에 처음 증류한 뒤 아메리칸 오크통으로 숙성시켜 풍부한 맥아 맛을 자랑한다. 핑크 라벨이 인상적인 ‘아일라 피티드 몰트’는 제조 기술과 야마자키 라인에서 제작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츠쿠리와케’를 진정으로 구현한 위스키다. 스카치위스키 중 가장 개성이 뚜렷한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본토의 피트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이는 일본에서 깨끗한 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야마자키의 물과 함께 숙성된 위스키의 풍미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이렇게 만들어진 아일라 피티드 몰트는 달콤함과 스모키함 그리고 개성 있는 풍미가 더해지며 부드러운 향을 구현해낸다. ‘2024 미즈나라’는 일본 위스키의 섬세한 미각에 맞게 만든 풍부하고 우아한 위스키다. 산토리는 구하기 힘든 일본의 전설적인 참나무 미즈나라를 사용해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에 독보적인 매력을 입혔다. 이 특별한 작업 과정은 야먀자키 특유의 시그너처가 된 맛을 이끌어내는 열쇠로, 이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위스키답게 백단향과 알로에 나무의 독특한 스파이시함과 인센스 향이 배어 있는 섬세하고 복잡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이는 출시 때부터 이어진 미즈나라 위스키의 진화와 제련을 경험하기 위한 끝없는 여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하쿠슈의 ‘2024 피티드 몰트’는 맑고 부드러운 하쿠슈 땅에서 오랜 기간 숙성을 거치며, 일본 위스키 특유의 맑은 맛에 피트 향이 더해진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하쿠슈는 산토리가 세운 세 번째 증류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데, 기존 산토리 위스키의 단조로운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맛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이처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일본 위스키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산토리는 까다로운 취향과 안목을 지닌 위스키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다. 그런 만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야마자키 위스키와 하쿠슈 위스키로 구성된 츠쿠리와케 시리즈 2024 에디션으로 올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Credit
- 에디터/ 조윤서(미디어랩)
- 사진/ 산토리글로벌스피리츠코리아 · 해시컴퍼니(hash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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