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쓰기 좋은 신상 컬러 립밤을 찾는다면?

Mac 글로우 플레이 텐더토크 립 밤, #트릭
시어버터, 호호바·해바라기씨 오일이 은은한 광을 더하고 지우기 전까지 보습력과 함께 그대로 유지된다. 입술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다. 보이는 것보다 투명하게 발색되지만 착색이 있는 편. 3만8천원대.

Prada Beauty 누드 컬러 립 밤, U013 구아바
비피더스 추출물이 각질을 케어하고 호호바 오일이 건조함을 잠재운다. 단단한 제형으로 얇게 밀착돼 입술이 답답하지 않다. 웜톤과 조화로운 MLBB 컬러이며 광이 도드라지지 않아 내추럴 메이크업에 잘 어울린다. 6만원.

Lancôme 립 이돌 버터글로우, 30 리사 코랄 글로우
립스틱을 바른 것 같은 발색을 갖췄다.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입술 표면이 마르지 않고 매끄럽게 유지된다. 컬러가 뭉치지 않아 블러셔로도 활용 가능. 달콤한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다. 4만7천원대.

Simihaze Beauty 슈퍼 슬릭 립 밤, 07 듄
미니 사이즈로만 만날 수 있던 ‘슈퍼 슬릭 립 밤’이 몸집을 키웠다. 로즈 오일이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더해 가볍다. 강렬해 보이는 초콜릿 컬러는 보기보다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입술의 채도를 미세하게 낮추기 때문에 단독으로 바르기보다 립스틱과 조합하는 것을 추천한다. 5만7천원.

Amuse 퐁듀 밤, 01 냉장미
녹진하게 녹아드는 제형이 도드라지는 광을 연출하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다. 멘톨 성분이 플럼핑 효과를 더해 입술이 통통해 보인다.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드는 토마토 레드 컬러는 한 겹만 발라도 충분할 만큼 맑고 선명하다. 2만원.

Athé 어센틱 립 글로이 밤, 03 크레이브
경도가 가장 물러 립글로스처럼 탱글하게 입술을 코팅한다. 바르는 보톡스로 불리는 보르피린과 콜라겐을 함유했으며 주름 개선 효과도 입증받았다. 발색이 가장 연해 여러 번 덧발라야 하지만 광택감이 뛰어나 입술을 볼륨 있게 연출한다. 마무리감은 끈적이는 편. 3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