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모두 갖춘 ‘퀸’ 김연아. 평소 유려한 실루엣, 간결한 디자인의 미니멀 룩을 즐기는 김연아는 심플한 그레이 아우터와 블랙 미니스커트에 디올의 로고와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가죽 백팩을 선택했다. 한쪽 어깨에 편안하게 연출해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고급스러움까지 돋보인다.
이시영
마치 ‘자연인’처럼 편안한 배경 속에서 눈을 감고 여유를 즐기는 이시영은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오간자 소재의 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백을 컬렉팅하는 이시영의 선택은 팝 컬러 로고의 배치가 돋보이는 샤넬의 미니 사이즈 백팩. 자그마한 사이즈와 물감으로 재치 있게 그린 듯한 로고 프린트, 아이코닉한 체인 스트랩이 특징이다. 이시영이 입은 화이트 셔츠처럼 기본적인 아이템에도 유니크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효민
가을을 건너뛰고 왠지 겨울이 금방 올 것 같은 요즘, 추위에 맞서 단단히 채비를 마친 효민의 ‘거셀’ 사진에서 눈에 띄는 건 단연 클래식한 로고 프린트의 미니 사이즈 백팩이다. 수십 년 전 유행했던 로고를 그대로 차용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셀린느의 트리옹프 백팩으로 니트 베스트, 데님 팬츠로 꾸민 캐주얼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차정원
차정원이 입은 모든 룩은 따라 하고 싶을 만큼 극도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이다. 기본적인 에센셜 아이템을 가장 트렌디하게 연출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차정원의 선택은 블랙 나시탑과 귀여운 단추 장식의 오버사이즈 팬츠. 여기에 숄더와 백팩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생 로랑의 골드 로고 장식 블랙백을 더해 그녀만의 감각이 빛나는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기은세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행 중인 샤넬의 빈티지 백팩을 선택한 기은세. 빈티지 제품 특유의 넉넉한 사이즈와 투박하지만 클래식한 멋이 묻어 나오는 로고 장식의 빈티지 샤넬 백팩에 선명한 레드 컬러 톱과 데님 쇼츠를 매치했다. 무심하게 눌러쓴 레드 컬러 볼캡과 양말, 스니커즈의 조합 역시 빈티지 샤넬 백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