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 48만원 커피?

8월 1일, 모로코 헤리티지 브랜드 바샤커피가 청담동에 국내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당시 최고 문화 및 정치계 인사들의 사교의 장이었던 커피룸 문화를 오마주한 바샤커피. 마치 궁전 안 커피룸을 그대로 재현한 듯,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총 2층 규모의 공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만나보자.
플래그십 스토어 1층은 바샤커피의 다양한 원두, 커피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로 운영한다. 전문 커피 마스터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해 주고,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원두를 여러 굵기로 분쇄해 준다. 주변에 커피 러버가 있다면, 개별 포장된 1회용 커피 드립백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포장 서비스와 커스터마이즈 햄퍼로 맞춤 포장까지 가능!
또한 1층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어웨이’ 코너에서는 200여 종의 커피와 함께 갓 구운 크루아상과 각종 시그너처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하여 즐길 수 있다.
총 50석으로 구성된 2층 커피룸. 고메 크루아상, 모로칸 케프타 미트볼, 마라케시 치킨 샐러드 등 해외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들부터 논알콜 칵테일에 커피가 첨가된 목테일, 와인까지 다양한 식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특별 제작된 ‘버터 전복 리소토’가 기대된다. 이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이니 꼭 한번 먹어보길!

참고로 테이크아웃 커피는 1만 1천원부터 시작하고, 2층 커피룸에서 제공하는 기본 바샤커피는 1만 6천원. 가장 비싼 커피는 48만원까지 한다고 하니 다양한 컬렉션의 원산지, 맛과 향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로 시도해 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32
영업시간 매일 10: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