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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하얼빈'→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토론토영화제 K-무비!

토론토로 떠나는 한국영화들! '하얼빈', '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

프로필 by 박현민 2024.07.25
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되는 K-무비들을 한데 모았다.


<하얼빈>


출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영화 <하얼빈> 예고편 화면캡처

영화 <하얼빈> 예고편 화면캡처

영화 <하얼빈>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물이다. 현빈(안중근 역), 박정민(우덕순 역), 조우진(김상현 역), 전여빈(공부인 역) 등이 독립군으로 분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베테랑2>


출연: 황정민, 정해인
영화 <베테랑> 포스터

영화 <베테랑> 포스터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류승완 감독의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는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초청됐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 상영 행보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밀수>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섹션에, 또한 2015년에는 <베테랑>으로 뱅가드(Vanguard) 섹션에 초청되어 각각 상영된 인연이 있다. <베테랑2>의 국내 개봉은 오는 9월 13일.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 김고은, 노상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담은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대도시의 사랑법> 역시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전작 <파묘>로 천만영화 배우로 거듭난 배우 김고은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로 기대가 쏠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2일 개봉.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

<대도시의 사랑법>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토론토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

Credit

  • 사진 / CJ ENM·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