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2024, 미리 예습하기

프리즈 서울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10여 개의 갤러리가 모여 최고의 현대 미술과 고대 미술품을 선보인다.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할 예정.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는 퍼포먼스 기반의 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 내로라하는 신진 작가 10명을 소개하는 포커스 아시아 섹션을 비롯하여, 필름, 토크 프로그램, 프리즈 위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열려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80여 개의 주요 갤러리와 함께 한다.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가 있다. 또한, DAG(인도), The Drawing Room(필리핀), Kiang Malingue(홍콩), Quynh(베트남), ROH(인도네시아), Taka Ishii Gallery(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현대 미술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는, 로스앤젤레스의 Bel Ami, 홍콩의 Exit, 프리슈티나 및 브뤼셀의 LambdaLambdaLambda, 트빌리시의 LC Queisser, 타이베이의 Mind Set Art Center, 멕시코시티의 Proyectos Monclova, 그리고 파리의 Sultana 등.
미술사를 대표하는 고대 거장들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갤러리가 참여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수 천 년의 미술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셈.
2012년 이후에 설립된 아시아 기반의 갤러리 10개가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개인전을 발표하는 섹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셀리나 크루즈(마닐라 현대미술디자인박물관 디렉터 겸 큐레이터)와 장혜정(두산아트센터 수석 큐레이터)이 본 섹션을 맡는다.
페어의 범위를 도시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프리즈 위크는 서울의 세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갤러리 나이트 행사다. 9월 3일 화요일에는 한남 나이트, 9월 4일 수요일에는 삼청 나이트, 9월 5일 목요일에는 청담 나이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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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입장권 8만원, 학생은 5만5천원, 프리뷰 입장은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