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여행 고수의 파우치에 꼭 들어있는 제품은?

<지구마불 세계여행>처럼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도 걱정 없다. 여행용 캐리어 좀 끌어봤다는 이들이 챙기는 디폴트 아이템.

프로필 by 박경미 2024.07.07
“다이빙 장비만으로 캐리어가 만석이기 때문에 멀티 제품이나 작은 사이즈를 챙겨요.”
by 스쿠버다이빙 강사 박소연
Foreo UFO2(푸시아) LED 마스크 바닷물 입수 후 거칠어진 피부는 화장품만으로 복구되지 않는다. 수분과 영양을 쏙쏙 흡수시키는 디바이스로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52만4천원.
Dior 미스 디올 헤어 미스트 땀과 섞인 향수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 미스트로 가볍게 향을 즐긴다. 갑작스레 파티나 디너에 초대 받았을 때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7만7천원대.
M Curie 코어 선 젤 SPF50+/ PA++++ 온몸에 수시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 때문에 하얗게 백탁이 있는 제품은 곤란하다. 에센스처럼 투명하게 발리고 촉촉하다. 3만2천원.
Aveda 미니 우든 패들 브러쉬 바닷물에 뻣뻣하게 엉킨 모발을 풀어주는 열쇠. 다이빙용 파우치에 무조건 챙긴다. 3만6천원대.
Aromatica 유리 돌고래 괄사 공항에서부터 사용하는 진정한 피로회복제. 양쪽 모양이 달라 얼굴, 두피, 종아리까지 온몸을 마사지할 수 있다. 2만3천원.

스몰 사이즈 백은 Weekend MaxMara. 선글라스는 Gentle Monster. 비즈 귀고리는 H&M.

“여행지에서는 한 번에 여러 가지 관리가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 정답이죠.”
by 헤어 스타일리스트 최은영
I’m The Real 알로에 99% 수딩 젤 어느 여행에도 빠지지 않는 여권 같은 존재.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서핑 후 자외선에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킬 때, 피부가 건조할 때도 필요한 전천후 아이템. 5천1백원.
Seeems 퍼포먼스 바디 리프레셔-하프 문 베이 땀 냄새와 기분 나쁜 체취를 잡는 보디 스프레이. 시트러스 향이 은은해 향수 대신 뿌린다. 3만3천원.
Honest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 겨울에는 보습 오일, 여름에는 태닝 오일, 입수 전에는 모발 보호용 헤어 오일. 만능 조미료처럼 사용한다. 40개 1만6천원.
Davines 올인원 헤어&바디 모이스처라이징 밤 모발에 바르면 헤어 트리트먼트, 몸에 바르면 로션이 되는 멀티템. 알루미늄 튜브라 깨질 걱정이 없다. 4만3천원.

미니 플라멩코 펄스 백은 Loewe. 선글라스는 Gentle Monster.

“언제 어느 나라에 가도 동일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에 사용하는 제품을 파우치에 넣어요.”
by 승무원 김현지
Medi Paw Paw 레미디얼 크림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한 부위에 바르는 만능 멀티밤. 기내용 파우치에 늘 휴대한다. 6천9백원.
Silcot 우루우루 화장솜 무너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고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긴다. 매일 사용하는 토너를 이 화장솜에 듬뿍 적셔 팩을 하는 것이 나만의 관리법. 스펀지 재질이라 수분을 가득 머금는다. 40매 3천4백원.
Skinae 아크윈 스팟케어 패치90 달라진 환경에 갑자기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딱딱하고 아픈 여드름이 되기 전, 진정시키는 트러블 패치.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효과가 빠르다. 4천9백원.
Moroccanoil 트리트먼트 물에 석회질이 많은 유럽이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나라에서는 머릿결이 금세 뻣뻣해진다. 모로칸 오일 두 방울이면 원상복구. 5만8천원.

미니 백은 Roger Vivier. 소라 모티프 귀고리는 H&M. 선글라스는 Cos.

Credit

  • 사진/ 정원영
  • 스타일리스트/ 이경은
  • 어시스턴트/ 안나현, 나혜선
  • 디자인/ 이진미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