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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작은 판타지! 박민영 <내 남편>→박지훈 <환상연가>

갑진년(甲辰年) 활짝 여는, 복수·사극·미스터리와 결합한 'K-판타지'

프로필 by BAZAAR 2023.12.28

복수+판타지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

2024년 1월 1일 새해 첫 번째 포문을 여는 작품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다. 2022~2023년 K-콘텐츠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 장르로써, 회귀를 통한 복수 스토리에 로맨틱 코미디가 가미된 판타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되갚아주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회귀하는 주인공 '강지원' 역은 배우 박민영, 복수의 대상인 남편은 이이경(박민환 역)과 송하윤(정수민 역)이다. 강지원(박민영)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는 나인우(유지혁 역)다.
 

사극+판타지 <환상연가>

KBS 2TV <환상연가> 포스터

KBS 2TV <환상연가> 포스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새해 바통을 잇는 것은 1월 2일 첫 방송이 예정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다. <혼례대첩> 후속으로 방영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작품. 장르는 판타지+사극+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으로 크게 주목받았던 배우 박지훈이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애틋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사조 현'과 '악희'를 맡아 데뷔 최초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박지훈과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이다.
 
1인 2역을 처음 도전해봤다.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인 거 같다. 힘들었는데 최대한 현장에서 안 보이려고 노력했고 열심히 했다 -배우 박지훈
 

미스터리+판타지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포스터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포스터

지난 12월 15일 파트1 공개로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1월 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는 인생환승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환생+빙의 소재와 결합한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 이미 파트1에서 최시원(박진태 역), 성훈(송재섭 역), 김강훈(권혁수 역), 장승조(이주훈 역), 이재욱(조태상 역), 이도현(장건우 역) 등으로 되살아난 이재가 추가로 김재욱(정규철 역), 오정세(안지형 역)의 몸으로 환생할 스토리가 남았다. 또한 파트1 엔딩을 충격적으로 장식했던 태강그룹 대표이사 박태우(김지훈)와 얽힌 악연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도 기대 포인트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tvN·KBS·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