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후 10년만! 박형식×박신혜 재회작 #닥터슬럼프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무려 10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이 주연으로 호흡하는 것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다. <상속자들> 제국고 학생이었던 박형식과 박신혜는 <닥터슬럼프>에서 슬럼프에 빠진 '의사'로 재회한다. 참고로 동명의 일본 만화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웰컴투 삼달리> 후속 드라마인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현식)와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온 오현종 감독,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위트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백선우 작가가 뭉쳐 <닥터슬럼프>를 위해 '로코 드림팀'을 결성했다.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 전교 1등을 도맡던 학창 시절부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기까지 여정우의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인해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다.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한다. 태어날 때부터 천재로 불리던 남하늘은 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더니, 의사가 되어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됐다. 공부와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노잼 인생'을 살던 어느 날, 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한다.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의 투샷은 <상속자들> 외에도 왠지 익숙한 듯한 기시감을 안긴다. 그것은 바로 올해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7월 '청룡시리즈 어워즈', 10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함께 올랐기 때문! 당시 <닥터슬럼프> 촬영이 한창이던 두 사람은, '홍보 요정'이 되어 곳곳에서 이를 알린 바 있다.
 
박형식과 박신혜의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오는 2024년 1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