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는 왜 성수동에 텅 빈 건물을 만들었을까?

늘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는 탬버린즈가 신사, 삼청에 이은 3번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에 오픈했다. 콘크리트 골조만 남겨져 있는 성수동의 한 건물 아래, ‘Viewer in the garden – 생경한 형태의 정원‘을 주제로 한 탬버린즈가 식물과 땅과 함께 생동하고 있다.  
 
규정되지 않은 향수들을 선보이는 탬버린즈의 새로운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간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골조만 남겨놓은 채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 건물은 탬버린즈의 도전정신을 나타낸다. 반면 지상과는 다르게 지하 공간은 하얀 벽과 잘 정돈된 분위기로, 그 대비에서 오는 공허함, 쓸쓸함, 생동감, 즐거움 따뜻함 등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게 연출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희로애락을 표현한 것. 스토어 내에 위치한 이재헌 작가의 작품은 공간에서 받는 복합적인 감정을 대변하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처럼 느껴진다.  
 
오픈 직후 줄이 건물 한바퀴 반을 두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퍼퓸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립밤, 캔들 등의 신제품들과 쉘 퍼퓸 핸드, 샤워 리바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구보다 먼저 제니 캠페인 속 새로운 퍼퓸 컬렉션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탬버린즈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가보시길.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 5길 8
운영 시간: 매일 오후 12시 –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