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먹어도 되는 시판 과자는? 핏블리가 직접 33종 비교해봤다.

다이어트 중 과자? 당연히 안 먹는 게 제일 좋다. 하지만 평생 끊고 살 수는 없는 법! 유튜버 핏블리가 시판 과자 33종을 직접 구입해 30g 동량일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비율과 칼로리 순위를 분석했다. 
 
그렇게 뽑은 베스트, 워스트 과자 각 3가지는 무엇일까?

 
초코가 안에 가득 들어있고 박력분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굉장히 높다. 또 다른 과자에 비해 당류와 지방 함량도 모두 높은 과자. 신라면 한 봉지보다 당류와 지방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으니, 차라리 라면을 끓여 먹는 게 낫다.
 
다른 과자에 비해 당류는 높지 않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서 워스트에 꼽혔다. 한 봉지를 다 먹게 되면 무려 352kcal, 지방 24g을 섭취하게 된다. 수육 1인분의 지방이 22g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양.
 
30g 기준 탄수화물 30g, 당류 11g, 지방 7g으로 모든 수치가 골고루 높다. 또 오레오 낱개 한 조각에 10g으로 3개만 먹어도 150kcal에 앞서 이야기한 모든 성분을 섭취하는 것. 또, 적은 양에 칼로리와 지방, 탄수화물, 당류 함량은 높으므로 적절한 양을 조절하기가 어렵고 포만감도 낮다. 소포장 한 봉지가 50g, 한 통을 다 먹으면 100g이다.
 
 
30g 기준으로 당류 3g, 지방 5g으로 낮은 탄수화물류 과자. Worst의 홈런볼과 비교하면 칼로리는 36kcal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지방과 당류는 3~4배 이상 홈런볼쪽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30g 기준 탄수화물 22g, 당류 2g, 지방 6g이 함유된 탄수화물 베이스 과자. 남자의 경우 한 봉지도 괜찮고, 여성들은 반 봉지 정도는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충분히 괜찮은 과자로 추천한다. 반 봉지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만족도도 높다.
 
반전의 1위는 프링글스. 30g 기준으로 탄수화물 18g, 단백질 1.5g, 지방 8.3g이 포함되어 있는데 놀랍게도 당류가 무려 ‘제로’다. 일반 과자 중에는 흔치 않은 스펙으로 짭짤하면서도 파삭한 과자가 땅길 때 추천.
 
굳이 이 과자를 밥 대신 먹으라는 게 아니라, 꼭 먹고 싶어서 못 참겠을 때 다이어트 강박 없이 대체재로 활용해보라는 조언. 요즘 드럭스토어 등에서 더 건강한 과자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그런 부분도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