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임 한도초과! <✨워터멜론> 주연들, 전작 모아봄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후속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방영중인 tvN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듣고 말을 하는 청인,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 하은결 역을 소화하는 이는 려운이다. 자기 주장 또렷한 이목구비, 중저음의 보이스를 보유한 그는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꽃선비열애사>를 통해 이미 글로벌 팬덤까지 구축한 바 있다. 2020~2021년 시청률 30%대를 기록했던 <오! 삼광빌라!>에서 배달 대행 라이더를 하는 '이라훈'으로 전 연령대에 고루 인지도를 쌓았다.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 이후 <18 어게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했다.
 
'슬램덩크' 강백호를 떠올리게 만드는 '하이찬' 역은 최현욱이 맡았다. 극 중 과거로 타임슬립한 아들(!) 하은결과 우연히 만나 밴드와 음악을 통한 우정을 쌓는다. 앞서 드라마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확실하게 떠오른 라이징 스타. 출연작 대부분이 크게 성공을 거뒀고, SBS 연기대상 신인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노미네이트, 청룡시리즈어워즈와이낫상 등 단기간에 트로피 인연도 상당했다.
 
하이찬(최현욱)이 사랑에 빠진 '최세경' 역은 배우 설인아가 소화했다. '얼짱 예고생'으로 청순한 미모에, 첼로를 켜는 모습에 뭇남성들은 그저 설렌다. 96년생으로 27세의 설인아가 입는 교복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철인왕후> 조화진, <사내맞선> 진영서, <오아시스> 오정신 등 최근 3년간 출연작들로 확실한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다.
 
아름다운 소리를 업으로 삼는 집안에서 태어난 선천적 농인 '윤청아' 역은 배우 신은수가 분한다. 극 중 현재의 하은결 부(父)는 하이찬, 모(母)는 윤청아다. 신비하고 도도한 마스크의 신은수는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 배우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의 청소년기를 연기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모범가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