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의 두 번째 뷰티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뷰티스토어라는 이름처럼 향수, 보디, 홈 프래그런스, 메이크업 등 뷰티 제품에 초점을 맞춘 매장이다. 인테리어부터 바이레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먼저 건물 외벽은 전통적인 돌담 쌓기 방식으로 그레이 색상 벽돌을 쌓아 제작됐다. 여기에 큰 통창을 만들어 매장에 자연의 색이 스며들도록 했다. 매장 안쪽에 신진 아티스트 이희준 작가의 대형 작품을 걸어 마치 갤러리에 온 것처럼 의도했다. ‘If you cut the clouds with a knife’라는 이름의 작품은 바이레도 창립자 벤 고햄이 직접 선택한 것.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바이레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바이레도 덕후'라면 주목해야 할 장소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21, 1층
운영시간 11:00~21:00
'향덕'의 가슴을 뛰게 할 향기로운 공간이 코엑스 스타필드 안에 자리를 잡았다. 전 세계에서 엄선한 니치 향수를 경험할 수 있는 라뜰리에 데 퍼퓸 부티크가 바로 그곳.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은 고풍스러운 보틀이 돋보이는 '퍼퓸 드 말리',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실험적인 향수 컬렉션을 선보이는 '에따 리브르 도랑쥬', 영국에서 탄생한 친환경 향수 브랜드 '밀러 해리스' 등 라뜰리에 데 퍼퓸에서 소개하는 모든 향수를 경험할 수 있다. 8월 4일 정식으로 오픈하며 이를 기념해 스페셜 기프트와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새로운 니치 향수를 찾고 있다면 방문해보길.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 지하 1층
운영시간 10:30~22:00
르 라보가 서울이 아닌 지역에 처음으로 부티크를 오픈했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생긴 르 라보 부티크는 짙은 색 벽돌로 지어져 멀리서부터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내부는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나무 바닥, 깨진 타일, 찢어진 벽지로 꾸며져 마치 이곳에 오래 위치했던 것처럼 만들었다. 르 라보에서 추구하는 정신인 와비사비(불완전하고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를 연출한 것으로 공간이 지닌 본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한 것. 퍼퓸 랩을 갖췄기 때문에 향수를 구매하는 즉시 그 자리에서 제조해주며 다 사용한 르 라보 공병을 가져가면 리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도 르 라보 쇼핑이 가능해진 만큼 '향수 원정'을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는 얘기.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10번길 14
운영시간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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