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BAZAAR DB
샤이니 'Tell Me What To Do'
」2016년 11월 세상에 나온 그룹 샤이니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1 and 1'(원 앤드 원)의 타이틀곡 'Tell Me What To Do'(텔미 왓 투 두) 뮤직비디오는 배우 한소희가 연예계에 첫발을내디딘 영상이다. EDM을 가미한 R&B곡 'Tell Me What To Do'는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 신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서로에게 익숙해진 오랜 연인들이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 형식으로 이뤄진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장면 장면에서 강렬한 이미지의 한소희를 발견하는 맛이 쏠쏠하다.
정용화 '여자여자해'
」'여자여자해'는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의 솔로 가수 활동곡이다. 2017년 7월 발매됐던 정용화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인 '두 디스터브'(DO DISTURB)의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곡으로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으로, 한눈에 꽂힌 이상형을 발견하고 직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정용화가 바에서 발견한 이상형이, 흰색 원피스를 입고 홀로 앉아있는 한소희다.
참고로 이 즈음께 방영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한소희는 성영준(윤선우)의 여자친구인 패션지 기자 '이서원'을 연기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한소희가 출연한 첫 번째 드라마.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로이킴의 자작곡 '우리 그만하자'는 2018년 9월 선보인 노래다. 앞서 '그때 헤어지면 돼'의 뒷이야기를 담은 곡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의 감성으로 써내려간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랑한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게 된 커플의 현실을 담은 노랫말이 돋보인다. 담담하게 시작해 속마음을 토해내는 듯한 로이킴의 애절한 보컬도 인상적. 로이킴은 직접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별에 힘들어하는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는데, 이별하게 된 상대가 바로 한소희. MV 중간에 한소희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휴대폰 액정에 뜨는 이름도 그대로 '소희'다.
한소희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이후 출연한 〈돈꽃〉이 2018년 2월 종영한 상태였고, 로이킴 MV '우리 그만하자'가 공개되는 시점에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하던 시기였다.
멜로망스 '인사'
」2019년 7월 공개된 듀오 멜로망스의 곡 '인사'는 '선물'과 '동화'를 잇는 3부작 완결판. 멜로망스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 '인사'는 흔하다 생각했던 보통의 이야기들이 모여 특별한 사랑을 완성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 정동환 작곡으로 따뜻한 피아노와 섬세하하고 치밀한 구조, 그리고 김민석의 음색이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린 시절 간직한 기억이 모여 현재의 사랑을 완성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배우 한소희와 모델 장성훈이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 공개로부터 약 3달 뒤인 2019년 10월부터 한소희 배우는 〈부부의 세계〉 촬영에 들어갔다. 이후 드라마는 2020년 3월~5월 방영됐으며, 드라마의 메가 히트와 함께 극 중 '여다경' 역을 소화한 배우 한소희의 인기와 인지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정국 'Seven'
」2023년 7월 공개된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첫 공식 솔로 데뷔곡인 '세븐'(Seven)은 명실상부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됐던 노래다. 예상대로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중.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댄스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를 전후해 큰 화제가 됐으며, 한소희는 해당 MV에 정국과 호흡을 맞춰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멜로망스 '인사' MV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뮤직비디오 출연이다. 〈부부의 세계〉의 히트 이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사운드트랙#1〉 등 플랫폼과 장르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소희를 오랜만에, 그것도 BTS 정국의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작품은 시즌1~2로 나뉘어 순차 공개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