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각지 고가도로 밑에 자리한 식당이다. 저녁에는 삼겹살을, 낮에는 제육볶음과 청국장 등의 식사류를 판매한다. 주변 직장인들의 소문난 점심 맛집으로, 문경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함께 콩국수가 유명하다. 콩국수를 주문하면 ‘콩국수의 정석’처럼 아무런 토핑 없이 깔끔한 콩국수 한 그릇이 나온다. 간이 딱 좋아서 소금이나 설탕이 필요 없다. 면이 줄어드는 것이 속상한 맛으로, 남은 국물 한 방울까지 싹싹 긁어 먹으며 “진짜 맛있는 것 같애”라고 말한 성시경은 반드시 콩국수 곱빼기를 시킬 것을 추천했다. 곱빼기는 2,000원 추가. 여기서 성시경의 콩국수 맛있게 먹는 팁! 평양냉면처럼 처음에는 면을 풀지 말고 콩국물이 덜 묻어 있는 상태의 면을 먼저 맛본다. 그다음 잘 섞어 먹을 것!
주소: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는 원 테이블 식당. 저녁에는 딱 한 팀만 받아 솜씨 좋은 주인 할머니가 삶은 돼지고기와 홍어를 준비해 주고, 열무국수와 비빔국수를 식사로 내어주는 맛집이다. 낮에는 식사 메뉴로 국수를 판매하며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아는 동생이 진짜로 자주 오는 집인데, 콩국수도 너무 맛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 주차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쯤 와볼 만하다. 고소한 검은콩 가루와 깻가루가 듬뿍 뿌려진 스타일의 콩국수로, 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야 한다. 참고로 성시경을 소금파! 묵은지와 열무김치가 밑반찬으로 준비되는데, 각각 콩국수와 함께할 때 다른 맛을 낸다.
주소: 서울 중구 청구로 86-1 지난해 8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단독 출연한 맛집. 2016년 〈생활의 달인〉에 즉석 생우동 달인으로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비법 채수로 직접 만들어 쫄깃함이 남다른 면과 칼칼한 국물이 조화로운 우동이 대표 메뉴. 하지만 면이 맛있기 때문에 콩국수도 유명하다. 이곳의 콩국수는 삶은 달걀 반 개와 슬라이스한 토마토 한 조각, 깻가루가 예쁘게 뿌려져 나온다. 1,000원에 면을 추가할 수 있지만, 콩국물이 넉넉한 것이 맛있기 때문에 사장님은 면 추가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또 성시경이 에피타이저처럼 해치운 돈까스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마포구 대흥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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