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엣 & 샹동이 완성한 2015년의 맛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모엣 & 샹동이 완성한 2015년의 맛

찬란한 아침의 이야기를 담은 모엣 & 샹동 그랑 빈티지 2015의 탄생.

BAZAAR BY BAZAAR 2023.07.06
 
 
모엣 & 샹동브룻 임페리얼이 변치 않는 매력을 추구한다면, 그랑 빈티지는 한 해의 가장 흥미로운 와인을 통해 해당 연도의 특정한 차원을 보여준다. 그랑 빈티지 2015는 모엣 & 샹동의 76번째, 그랑 빈티지 로제 2015는 45번째 빈티지다.
 
모엣 & 샹동 셀러 마스터 브누아구에즈는 “모든 그랑 빈티지는 특정 연도에 대한 해석이며,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랑 빈티지 2015는 사색의 샴페인으로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완성한 그랑 빈티지 2015와 그랑 빈티지 로제 2015에는 2015년의 찬란한 빛과 여름의 무더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15년은 이례적인 일조량을 보인 해로 그해 3월부터 8월 까지 가뭄이 이어졌다. 포도나무의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중 5월에 반가운 비가 찾아오고 이후 포도 성숙에 유리한 날씨가 계속됐다. 덕분에 최종적으로 포도를 수확했을 때는 다행히 성숙도가 고르게 나타났다. 가뭄은 샤도네이의 질소 농도에 영향을 미쳤는데, 적절한 수준의 발효가 이루어지도록 주의를 기울여 지금의 흥미로운 와인을 얻게 됐다. 뮈니에와 피노 누아의 상태와 성숙도가 탁월했으며, 이들 품종은 풍성한 과일의 풍미와 더불어 장기간 숙성에 유리한 구조감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샴페인을 만드는 데 사용한 2015년 늦여름에 수확한 포도는 높은 성숙도를 자랑한다.
 
높은 성숙도와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이는 그랑 빈티지 2015. 농익은 매력과 스파이시한 풍미, 넘치는 힘이 돋보이는 그랑 빈티지 로제 2015.

높은 성숙도와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이는 그랑 빈티지 2015. 농익은 매력과 스파이시한 풍미, 넘치는 힘이 돋보이는 그랑 빈티지 로제 2015.

레몬 색조의 그랑 빈티지 2015는 높은 성숙도와 부드러움, 모든 것을 감싸 안는 듯한 풍미를 자아낸다. 절제된 첫 향은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세상을 넌지시 보여준 다. 뒤이어 신선한 브리오슈, 아몬드 페이스트 등 베이커리 향이 느껴지다가 엘더플라워와 재스민 향이 올라오며, 다음 으로 백도와 수박 같은 과일 향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새 벽녘의가리그 향이 여운을 남긴다. 꽃과 아니스씨, 박하의 은근한 풍미가 느껴지는 넉넉한 구조감이 햇살을 가득 머 금은 빈티지에 가볍고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수액 느낌이 살짝 나는 피니시가 이어지며, 신선한 아몬드가 떠오르는 섬세한 쓴맛이 함께 감돈다.
 
반면 푸른빛이 감도는 가닛 핑크 컬러의 그랑 빈티지 로제 2015는 스파이시한 부케, 힘이 넘치는 풍미를 자랑한다.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블랙체리 등 햇볕에 익은 진한 색 베리 류의 첫 향이 입안을 깨운다. 뒤이어 무화과와 산딸기의 은은한 향이 향긋한 핑크색 후추와 올스파이스의 향신료 향과 어우러진다. 여기에 꽃 내음을 머금은 가리그 향이 청량 한 느낌을 더하고, 야생 자두와 크랜베리의 씁쓸한 맛이 입 맛을 돋우며, 민트와 아니스씨의 풍미가 상큼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찬란한 햇살이 가득했던 2015년,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 조 건 속에서 성숙한 최고급 포도로 만든 그랑 빈티지 2015를 맛보는 순간 부드럽고 신선한 꽃향, 농익은 과일 내음과 함께 은은하게 전해지는 신선한 아몬드 맛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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