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슬리먼의 향수 짙은 장소에서 펼쳐진 셀린느 남성 윈터 23 시즌 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에디 슬리먼의 향수 짙은 장소에서 펼쳐진 셀린느 남성 윈터 23 시즌 쇼

르 팔라스의 상징적인 세월에 경의를 표하며!

BAZAAR BY BAZAAR 2023.06.29
지난 2월 열린 셀린느(CELINE)의 남성 윈터 23 시즌 쇼. 에디 슬리먼은 파리의 '르 팔라스(LE PALACE)'로 사람들을 초대했다. 17세기, 본래 극장 무용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1978년 나이트클럽으로 변모하며 파리의 화려한 밤을 주도해왔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이곳은 이브 생 로랑, 그레이스 존스, 칼 라거펠트 등 패션계 유명 인사들 또한 즐겨 찾았다고. 16살부터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50번째 생일 파티를 열기도 한 에디 슬리먼에게 이곳은 누구보다 더욱 향수 짙은 장소라 할 수 있다. 
 
파리의 나이트 라이프를 상징하는 장소에서 펼쳐진 이번 시즌 컬렉션은 '파리 신드롬'이라는 키워드로 2000년대를 풍미한 일렉트로 클래시(ELECTRO CLASH)일렉트로닉 록 사운드를 탐구한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인 수이사이드(SUICIDE)를 소환했다. 수이사이드의 'GIRL'이 연주되자 셀린느의 아이코닉한 룩들이 런웨이를 꽉 채웠다. 셀린느의 스키니 블랙 가죽 팬츠는 스터드와 큐빅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바이커 재킷과 셋업을 이룬 더블레더룩으로 연출했고, 프린지 재킷과 오버사이즈 코트 그리고 크롭트 플레어 팬츠 등이 대거 등장하며 셀린느의 시크한 감성을 담은 룩이 연이어 등장했다. 셀린느 오뜨 퍼퓨머리 컬렉션 중 하나인 'Night Clubbing' 향수로 룩을 마무리한 모델들의 퍼레이드는 인디 슬리즈 시대의 정신을 오롯이 담고 르 팔라스의 상징적인 세월에 경의를 표한다. 아래 영상을 통해 셀린느가 수놓은 화려했던 파리의 밤을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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