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원피스 룩의 정석을 보여준 소피아 코엘료. 커튼처럼 하늘하늘한 섬세한 레이스 소재 원피스에 서로 상반되는 벨트 장식의 투박한 롱 부츠로 근사한 불협화음을 이루는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커다란 후프 링과 미래적인 무드의 선글라스까지, 레이스 원피스 특유의 로맨틱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소피아 코엘료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길.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드레스와 블랙 언더웨어로 자신만의 관능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 킴 카다시안. 평소 즐기는 과감하고 대범한 노출 룩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데, 레이스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무드 덕에 색다른 분위기의 노출 룩이 완성됐다.
요즘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루비 린은 아주 짧은 길이의 레이스 원피스를 이너 톱처럼 연출했다. 넉넉한 사이즈의 블랙 팬츠를 매치해 스트릿 무들르 가미하고, 핑크 컬러 카디건을 매치해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다.
휴양지에서 ‘인생 샷’을 남기고 싶다면 엘사 호스크처럼 산뜻한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서머 바캉스 룩을 완성해 보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근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자주 손이 가는 스타일. 여기에 벨트나 신발처럼 여름 느낌 물씬 풍기는 액세서리를 더해 다양한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무리 유행일지라도 전체적인 레이스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전소미처럼 레이스 소재가 장식된 시어한 드레스를 선택해 보길. 말갛고 뽀얀 은은한 화이트 컬러의 시어한 드레스에 감각적으로 레이스를 덧댄 드레스는 프라다 제품. 블랙 선글라스나 부츠를 매치해 완급을 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