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목주름 시술! 후기와 가격까지 공유한다는데.

박준금은 18%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앞둔 <닥터 차정숙>의 얄미운 시어머니로 출연 중이다. 60세 이상의 나이에도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는데, 유튜브를 통해 그만의 다이어트법과 피부 관리법 등을 밝히기도 했다. 피부과를 꾸준히 다니며 물광 시술이나 슈링크 등을 꾸준히 받는 것도 한 가지 비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은 있다. 박준금은 젊은 시절부터 깊었던 목주름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왜 신경을 안 썼을까? 얼굴 피부와 같이 관리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후회했다. 수술로 땅기거나 하기보다는, 간단한 시술로 개선될 방법은 없을까 해서 피부과에서 자세히 상담을 받아봤다고.
 
목을 촘촘하게 감싸는 얇은 주름에는 틱셀 시술을 추천받았다. TMA (Thermo-Mechanical Ablation)방식을 이용해 피부에 직접 열을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가는 주름을 채우는 방법. 하지만 이 레이저는 깊고 굵은 주름까지 채우기는 어렵다. 가로로 깊게 팬 주름에는 피부에 약물을 직접 주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일명 ‘콜라겐 주사’ 방법을 추천했다. 20대의 피부처럼 팽팽해지기는 어렵지만 개선되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한 번으로는 부족하고 목도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준금은 ‘쥬베룩’시술을 선택했다. 쥬베룩은 앞서 말한 일명 ‘콜라겐 주사’의 일종으로 PDLLA(폴리락타이드)와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고민 부위에 주사하면, 일차적으로는 미세 입자가 빈 곳을 물리적으로 채워주어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 섬유를 생성하며 서서히 대체된다. 참고로 광고 없는 '내돈내산'.
 
1일 차에서 3일 차까지는 시술 붉은 바늘 자국이 목에 꽤 선명하게 남았다. 4일째부터는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해 6일 차에는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같은 시술을 받아도 피부 치밀도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할 것. 박준금의 경우도 얼굴은 당일부터 괜찮았지만, 목은 4일 이상 진한 자국이 남았다. 시술 8일 후 달라진 점은 피부 색조가 밝아지고 미세 주름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는 것. 또 탄력도 올라가 진하고 굵은 주름도 개선됐다. 얼굴은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시술 전후로 큰 차이가 없지만, 목주름은 크게 효과를 봤다고. 한가지 후회되는 게 있다면 ‘조금 더 일찍 할걸!’일 정도.
 
부위별 시술 비용까진 밝히지 않았지만, 얼굴과 목에 쥬베룩, 얼굴의 잡티 제거와 슈링크까지 모두 포함해 50만 원대. 90%의 만족도를 느낀 후기에 비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다. 평소 목주름에 대해 신경이 쓰였다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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