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자연주의 브랜드로 세상에 등장한 록시땅은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 제작, 출시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 화장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는 공정무역을 통해 얻으며 유기농 방식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공병 수거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등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등 제품 용기와 포장 관리까지 많은 부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2023 바자 베러 뷰티에 선정된 록시땅의 지구 지킴이는 실제 록시땅 직원들이 1등 보디 제품으로 꼽는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 & 에코 리필제품' 이다.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은 록시땅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 제품 제작 전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해 제조 되었다. 이러한 착한 제작 과정 중에도 샤워 오일로서의 기능은 톡톡히 갖춰 피부 보습 뿐만 아니라 탄력 케어까지 도움을 준다. 오일 제형이지만, 물에 닿으면 부드러운 거품이 나기에 한층 더 다채로운 샤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실제 나는 이번 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오일 제형의 보디 클렌저를 접하게 되었다. 물을 묻히기 전에는 오일 제형이기 때문에 간단한 마사지를 하기에도 유용하였고, 심신의 안정을 주는 아몬드 향이 홈 테라피를 하는 듯한 경험을 선물 했다. 또 샤워 후 보습감은 매우 훌륭한 편. 오일이라고 하면 갖는 선입견인 끈적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마무리감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디 제품을 다 사용한 후 취하는 액션에 대해 되새겨보자. 열에 아홉은 다 쓴 제품은 버리고 새 제품을 개시할 것이다. 그렇게 용기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진다. 록시땅은 이런 일상 속 무자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집중하여 다 쓴 용기나 디스펜서에 리필을 채워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록시땅의 친환경 활동 중 주목한 또 하나는 리필 스테이션이다. 이곳은 내가 실제로 방문했던 '스타필드 하남' 에 입점해 있는 록시땅 매장이다. 실제 매장 내에는 보이는 것과 같이 록시땅의 REFILL FOUNTAIN이 자리 잡고 있으며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법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리필 파운틴은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은 최소화하고, 필요한 양만큼 리필해 구입할 수 있다. 소분 가능한 제품은 버베나 샤워 젤, 시어 버베나 핸드 앤 바디 리퀴드 솝,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 그리고 오늘 소개한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이다. 이처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게 하는 록시땅의 캠페인에 나는 큰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다양한 정보에 노출되고 선별적으로 학습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만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록시땅의 참여형 환경 캠페인인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로 하여금 비교적 간편한 방법으로 일상에서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게 만든다. 이처럼 록시땅의 리필 스테이션은 단지 하나의 제품만을 리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구와 환경까지 건강하게 리필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큰 파도를 만들어 낼 내일을 기대하며, 록시땅의 건강한 행보를 응원한다.
실제 록시땅 리필 스테이션과 공병회수 시스템은 코엑스몰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BY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