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2 로퍼
원피스, 데님, 포멀룩 어디에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는 슈즈를 꼽는다면 ‘로퍼’가 아닐까. 맑아진 계절만큼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산뜻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줄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로퍼를 소개한다.
구찌









구찌의 메탈 로고가 달리지 않은 로퍼라니? 구찌에서 상징적인 구찌 하우스를 상징하는 1970년대 아카이브 디자인에서 영감받은 인터로킹 G를 컷아웃 디테일로 장식한 레더 로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방법으로 아카이브 심벌을 사용한 점이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 15mm의 편안한 높이의 로우 힐로 제작됐으며 여성 슈즈는 브라운 컬러의 뀌르 레더, 다크 블루 레더, 블랙 레더 세 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어떤 룩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데일리 슈즈가 되어줄 듯!
토즈





로고가 새겨진 체인 모양의 클램프 디테일이 특징인 토즈의 케이트 로퍼. 기존 블랙, 베이지, 화이트, 브라운 컬러의 케이트 가죽 로퍼를 봄과 여름 시즌에 맞게 선보였다. 데님처럼 보이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코튼 소재와 브라운 컬러의 가죽을 메인으로 한 게 특징. 가죽 아웃솔로 마감해 오래 신고 싶다면 밑창 보강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로저 비비에








Roger Vivier 미니 RV 브로쉬 버클 로퍼 1백96만원
여름철까지 알차게 신을 로퍼를 찾고 있다면? 정교함이 돋보이는 로저 비비에의 신상 로퍼를 눈여겨볼 것.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서 영감받은 브로쉬 비비에 크리스털 버클이 더해진 스트랩이 특징. 라피아 소재 아래 네트 패브릭이 섬세하게 덧대어져 있어 통풍은 물론, 편안한 착화감까지 놓치지 않았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베이지 컬러를, 좀 더 우아한 무드를 원한다면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섞인 제품을 추천한다.
지미 추




행복지수 높이는 사랑스러운 라벤더 컬러의 로퍼는? 지미 추의 다이아몬드 컬렉션 제품이다.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상징하는 독특한 체인이 특징인 슈즈로 재활용 플란넬을 소재로 활용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도 담았다. 스퀘어 토와 15mm 힐로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했으니, 지미 추 로퍼만의 우아한 실루엣을 마음껏 즐겨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