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첼라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고 온 젠지 세대의 패션 아이콘 엠마 체임벌린. 복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데님 뷔스티에 톱과 스커트와 레드 컬러 로퍼로 뮤직 페스티벌에 푹 빠진 반항적인 스쿨 걸 스타일을 완성했다. 페스티벌의 필수품, 근사한 선글라스 역시 포인트.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에너지가 넘실거리는 코첼라에서 아미 송의 룩이 단연 돋보였다. 나이트 파티에서 입을 법한 속이 훤히 비치는 크리스털 주얼 톱을 선택한 것. 여기에 이질적인 무드의 카고 바지를 매치하는 탁월한 감각이란!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최근 주가 급상승 중인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 올이 풀린 듯한 빈티지한 디자인의 데님 뷔스티에와 롱 스커트, 다채로운 주얼리로 경쾌한 페스티벌 룩을 선보였다. 한 손에 무심히 든 핫도그조차 쿨해 보이는 마법!

미우 미우의 테니스 룩을 코첼라 룩으로 소화한 데본 리 칼슨. 패션 아이콘들의 워너비 착장인 미우 미우 룩과 어울린 플라워 패턴 언더웨어가 코첼라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핑크를 팜 스프링스에 어울리게 스타일링한 인플루언서 바바라 이네스는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와 핑크 선글라스로 남다른 페스티벌 룩을 완성했다. 이날을 위해 준비한 과감한 헤어스타일 역시 스타일링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틱톡커이자 모델인 잇지(Izzi)는 유니크한 옷차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치 종이꽃을 오려 붙인 듯한 디자인의 의상과 슈즈는 모두 SLXW 컬렉션으로 평소 그녀가 애정 하는 브랜드. 페스티벌의 장점은 아마도 평소 입을 수 없는 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