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관리 꿀팁을 자주 공유하는 한혜진이 이번에는 헤어 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2주에 한 번 염색을 하면서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오랫동안 써 왔고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제품과 디테일한 방법을 살펴보자.
“관리는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 게 관립니다!”
한혜진은 절대 서서 머리를 감지 않는다. 얼굴과 등에 샴푸와 트리트먼트가 묻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 너무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모발 끝을 먼저 적시고, 두피까지 꼼꼼하게 적신다. 이 상태에서 샴푸를 하는데
절대 머리카락에 먼저 묻히지 말 것. 샴푸는 손에 골고루 펼친 다음 두피를 중심으로 마사지하며 거품 낸다. 특히 유분기가 많은 뒤통수 부분에 꼼꼼하게 묻히고 사이드(귀 위)와 정수리를 문지른다. 모발 겉을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을 머리카락 사이에 넣고 꼼꼼하게 문지른다. 머리카락은 너무 많이 비비지 말고 풍성해진 거품을 모발 사이사이에 묻힌다는 느낌으로 마무리. 깨끗하게 헹궈내면 샴푸는 끝!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절대 모발을 비틀지 않고 손에 꼭 쥐어 물기를 짜낸다.
크림 타입의 트리트먼트는
샴푸와는 반대로 모발 중심으로 바른다. 10분 정도 방치한 후에 물로 헹궈내는데, 모발을 씻어낸다는 느낌보다는 두피부터 깨끗이 헹군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들도 ‘트리트먼트를 너무 깨끗하게 씻어내려고 하지 말고 부드러운 느낌이 남아있을 때 마무리하라’고 조언한다. 물기를 짜낸 후에 린스로 한 번 더 코팅하고 씻어낸다.
한혜진은 타월 드라이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 그래야 머리를 말리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털거나 비비지 않는다. 샴푸 후 젖은 모발은 큐티클이 부드러워져 있기 때문에 마찰에 약하고 쉽게 손상되기 때문.
두피를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비틀지 않고 짜내거나 탈탈 두드려 건조한다. 어느 정도 물기가 말랐다면 씻어 내지 않는 리브-인 트리트먼트를 도포한다. 드라이기로 남은 수분을 완전히 날린다.
포니테일을 많이 하고 다니다 보면 모발이 얇아지거나 이마가 조금씩 넓어져 두피가 많이 드러나는 걸 느낀다고. 그래서
두피 세럼이나 모근 강화 세럼을 꾸준히 사용하는 중이다. 이걸 쓴다고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모발이 튼튼하고 두꺼워지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두피용 괄사를 사용해 측두근을 중심으로 잘 문질러준다. 두피의 혈액순환과 페이스 리프팅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뒤통수까지 잘 마사지하면 개운하다.
갈라지는 모발 끝을 미용 전용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마지막으로 헤어 오일을 발라 부스스한 모발을 정리하면 끝. 스타일링이 잦고 나이가 들수록 모발 건강은 더 중요해진다. 상하고 빠진 후에 후회하지 말고, 한혜진처럼 꼼꼼하게 관리해보자.
사용 제품:
아로마티카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롱테이크 샌달우드 소프트닝 트리트먼트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헤어 씨크닝 컨디셔너 아베다 데일리 헤어 리페어 한혜진이 10년 이상 사용한 트리트먼트. 양 조절을 잘못해도 절대 떡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리바이탈래쉬 볼륨 인행싱 폼 휠로스테라피 백토 웨이브 도자기 괄사 허바틴트 퍼머넌트 헤어컬러 젤 화학 성분이 배제된 염색약. 독한 냄새가 나지 않고, 모발 상하는 것이 많이 줄어들어 직구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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