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장악한 글로벌 음반 시장! 톱10 중 8개 #실화임

한국 말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차트 독식!

BY BAZAAR 2023.03.28

사진 / IFPI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수치로 입증됐다.

28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가 '2022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10'을 발표했는데, 이중에서 K팝 그룹의 앨범은 총 10개 중에 무려 8개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톱10의 80%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소리다!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뮤직

K-팝 아이돌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이는 모두의 예상 그대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다. BTS의 앨범 '프루프(Proof)는 글로벌 톱10 차트에서 '2위'에 이름을 당당히 새겨넣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가 4위, 세븐틴의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5위, 엔하이픈(ENHYPEN)의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는 6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 / JYP엔터테인먼트

세븐틴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여성 그룹으로서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를 '본 핑크'(Born Pink)로 차지했다. 다시 스트레이 키즈가 '오디너리'(ODDINARY)로 8위, 세븐틴 '섹터 17'(SECTOR 17) 9위, 그리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 Thursday‘s Child)가 10위로 집계됐다.

블랙핑크 / YG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해당 차트에서 3년 연속으로 톱5에 이름을 올린 것, 또한 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은 각각 2장의 앨범을 2022년 톱10에 포함시킨 점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주걸륜, 테일러 스위프트 / IFPI 인스타그램(@ifpi_org)

'2022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10'의 1위는 중화권 뮤지션 저우제룬(주걸륜)의 '그레이티스트 웍스 오브 아트'(Greatest Works of Art), 3위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Midnights)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국제음반산업협회의 '글로벌 앨범 세일즈'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모든 CD와 바이닐 등 물리적 형태의 음반 판매량과 유료 풀 앨범(Full Album) 다운로드 수를 집계한 공인된 순위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