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전도연→김희애×문소리, 열일하는 #넷플 라인업

배우 송혜교가 주연으로 활약했던 복수극 시리즈 <더 글로리>의 환호가 식기도 전에, 넷플릭스가 연달아 볼만한 작품들을 예고하며 설레임을 자아냈다. 당장 이번달 말 공개되는 영화 <길복순>과 내달 14일 공개 예정인 시리즈 <퀸메이커>가 바로 그것.
 
각본·감독 변성현
출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 전설적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국가대표 반찬가게 '남행선' 역으로 정경호화 호흡하며 무려 17년 만에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로 흥행 대박을 낸 배우 전도연이 180도 변신한 캐릭터로 나서는 것만으로도 이미 관심도는 최고조다. <길복순>에서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다. 영화 <불한당>,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극본 문지영
연출 오진석
출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배우 김희애와 문소리의 첫 만남 만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스타일>, <아이러브 이태리>, <후아유>를 집필했던 문지영 작가가 2018년부터 기획했으며, 황도희(김희애)와 오경숙(문소리)에게 초점을 맞춰 타이틀을 <퀸메이커>로 확정했다.
 
 
17일 공개된 <퀸메이커> 예고편에는 문소리와 김희애 조합에 "미쳤다"고 반응한 댓글이 수두룩하다. 캐스팅을 극찬하며,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반응도 상당하다. 공개는 오는 4월 14일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