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지 제로 음료 블라인드 테스트. 가당 음료와 가장 비슷한 제품은?

다이어트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던데. 과연 물 대신 먹어도 되나요?

BY BAZAAR 2023.03.10

YouTube @피지컬갤러리

요즘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로 음료 시장. 일반 탄산음료 대신 먹고, 누구는 물처럼 매일 마시기도 한다던데! 이렇게 매일 먹어도 괜찮은 걸까? 맛은, 일반 음료랑 똑같을까? 운동&건강 유튜버 ‘빡빡이 아저씨’, 피지컬갤러리가 탄산 박사 공혁준과 함께 제로+가당 음료 스무 가지를 블라인드테스트하며 맛 평가와 대체당 성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눴다. 공혁준은 ‘일반 가당 음료랑 단맛의 뒷맛이 살짝 다르긴 하다. 하지만 그 뒷맛 하나 때문에 2~300kcal를 태우기는 아쉽다.”며 제로 음료를 마시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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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리스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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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룹제로소다 / 탐스 제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혈당을 건드리지 않는 대체당. 치아나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5g. 지나치게 섭취할 시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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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크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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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콜라 / 펩시 제로 망고 / 나랑드사이다 /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 닥터페퍼 제로 / 알로에 베라킹 제로
설탕보다 600배 강한 당도를 가지고 있다. 체내 대사에서 변하지 않으므로 칼로리가 없고, 미국 FDA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인공감미료로 공식 승인되어 자주 쓰이며, 가열하면 단맛이 줄어드는 다른 대체감미료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도 단맛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아세설팜칼륨과 함께 주로 사용한다. 적정 섭취량은 치중 1kg당 5mg 이하. 하지만 g 단위로 표기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극소량만 들어있다.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 두통, 복통, 설사,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의해야 하며 인슐린 분비량과 민감도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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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룰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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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제로 / 실론티 제로 / 웰치스 제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으며 인공감미료 중에서 가장 적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많은 음료를 ‘가당 음료’로 착각했을 정도로 설탕과 가장 비슷한 단맛을 구현한다. 하지만, 단가가 높은 편이라 적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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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세설팜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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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콜라 / 펩시 제로 망고 / 나랑드사이다 / 홍차 아이스티 제로 / 닥터페퍼 제로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지 않는다. 열량이 거의 없고 열에도 안정적인 편이라 음식 조리에 자주 쓰인다.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15mg 이내로 과량 복용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포타슘(칼륨)이 함유되어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경우는 섭취를 주의할 것. 보통 수크랄로스와 함께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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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스파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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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 제로
체내에서 메탄올과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메탄올이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매우 극소량이라 안심해도 된다. 아스파탐의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50mg.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 장애나 발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도 주의.

가장 헷갈렸던 제로 음료는?

웰치스 오렌지 제로, 탐스 제로 레몬,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가장 티 나는 제로 음료는?

콜라류

베스트 제로 음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