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더욱 특별하게를 외치는 최근 패피들의 룩에서 심심찮게 포착되는 ‘의외의’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복서 슈즈다. 말 그대로 복싱 선수들이 신는 운동화인 복서 슈즈가 믹스 매치를 즐기는 패션 아이콘들의 데일리 룩에서 생경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니! 우아한 실크 드레스와도 의외의 궁합을 자랑하고, 캐주얼한 데님과 가죽 룩에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복서 슈즈라면 성큼 다가온 봄날, 누구보다 유니크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복서 슈즈에서 영감받은 듯한 브랜드 로고의 부츠를 즐겨 신는 패션 아이콘
로사 보뇌르. 그녀의 룩에서 볼 수 있듯, 복서 슈즈 스타일의 부츠는 팬츠는 물론 다양한 소재의 스커트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슈즈를 찾고 있다면 로사 보뇌르의 스타일을 참고해 복서 슈즈를 즐겨보길.
킴 카다시안의 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파워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베네다 카터는 이미 수년 전부터 복서 슈즈를 즐겼다. 심지어 ‘힙터지는’ 웨딩 사진에도 아디다스의 복서 슈즈를 신었을 정도! 짧은 다크 헤어로 파격 변신한 베네다의 인스타그램에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 역시 스웨이드 소재의 복서 부츠. 어중간한 기장의 데님 버뮤다팬츠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복서 슈즈를 보다 힘 있게 즐기고 싶다면
소피아 코엘료의 파리 패션 위크 룩을 참고해 보길. 데님 투피스와 짝을 맞춘 복서 슈즈는 매끈한 흰색 가죽과 높은 힐을 더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소피아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존재감 넘치는 슈즈를 다양하게 스타일링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가죽 재킷과 실크 스커트를 보다 특별하게 입는 방식!
인플루언서 루비의 데일리 룩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요즘 유행 중인, 그리고 간절기에 입기 좋은 가죽 재킷과 부드러운 소재의 스커트에 비슷한 색감의 복서 슈즈를 매치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