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날씨 같았던 지난 18일과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패션의류 검색어 1위는 점퍼가 차지했으며, 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는 10월 패딩 검색량이 지난해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속을 채워넣었다’는 뜻의 패딩은 겉감 안에 다운(깃털) 또는 합성솜 등을 채워 넣고 퀼팅으로 누빈 의류를 총칭하는 아우터다. 안감 속 채워진 충전재들이 공기층을 형성해 열전도를 차단하는 원리로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 기상청은 라니냐 현상으로 추운 겨울을 장기 전망한 가운데, 매서운 추위를 예견한 듯 발렌시아가를 비롯한 버버리, 돌체 앤 가바나, 드리스 반 노튼, 몽클레르, 토가 등 다수의 패션 하우스가 쇼를 통해 패딩 아우터 룩을 선보였고 아웃도어 브랜드 또한 예년보다 빠르게 패딩 제품들을 출시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인지 셀럽들 또한 패딩 아우터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의 #제니는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이 돋보이는 샤넬의 레더 패딩에 트위드 볼캡으로 따스함을 더했고 아이슬란드로 떠난 #황민현은 핑크 컬러의 몽클레르 패딩 재킷에 발라클라바를 함께 매치해 익살스러우면서도 위트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 #이주명과 #아이브의 #장원영은 민트와 레몬 컬러의 숏 패딩을 선택해 산뜻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