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BORN PINK' 가동 임박 #비주얼 #셧다운 #8트랙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를 앞두고 굵직한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이미 국내외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K팝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의 비주얼 콘셉트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핑크 베놈'과 달리 고혹적인 아우라가 인상적이다. 블랙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을 곁들인 지수, 흩날리는 오렌지 톤 헤어와 박시한 후드를 착장한 제니, 네일로 포인트를 가미한 로제, 금빛 헤어와 화려한 비즈 헤어 장식의 리사 등은 각각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타이틀 티저 포스터에 활용된 은빛 컬러는 팀 정체성을 품은 블랙 컬러와 어우러졌다.
 
정규 2집 타이틀곡은 '셧 다운(Shut Down)'이다. '셧 다운'은 특정 공간의 폐쇄를 뜻하는 단어로, 이를 상징하는 포스터 속 블랙핑크 멤버들 뒤로 은빛 셔터가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과 함께 최초 공개된 완전체 비주얼도 단연 인상적. 스틸 블루 재킷에 블론드 헤어 피스로 포인트를 준 지수, 강렬한 레드톤의 햇의 제니, 독특한 의상의 리사와 화려한 페일 그린 로브로 펑키함을 더한 로제가 4인 4색 매력을 완성했다.
 
트랙리스트도 모두 공개됐다.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해당 트랙에는 선공개곡 'Pink Venom'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Shut Down', 'Typa Girl', 'Yeah Yeah Yeah', 'Hard to Love', 'The Happiest Girl', 'Tally', 'Ready For Love'가 차례로 담겼다.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들도 화려하다.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TEDDY를 필두로 24, Danny Chung, Bekuh BOOM, R.Tee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Stuck with U'의 작곡에 참여한 Freddy Wexler, 리한나·앤 마리 등 팝스타들의 명곡에 힘을 보탰던 Teddy Sinclair, Nat Dunn 등이 합류했다. 또한 지수와 로제는 수록곡 'Yeah Yeah Yeah'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 이어 오는 10월 15일과 16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