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신상 스니커즈가 쏟아지지만,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는
클래식 스니커즈가 최근 다시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중 유독 활약이 도드라지는 모델은 아디다스의 ‘가젤’. 아디다스X구찌와 코페르니 런웨이에 등장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이 외에도 아디다스 ‘삼바’, 뉴발란스 ‘574’, 나이키 ‘에어포스 원’과 리복 ‘클래식’ 등 빈티지 & 클래식 스니커즈를 선택한 셀럽들의 스타일을 만나보자.
그녀가 입고 신는 모든 아이템이 순식간에 솔드 아웃! 오눅은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자이너 웨일스 보너와 협업한 아디다스 ‘삼바’의 클래식 스니커즈를 어렵게 구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수년 전 과감하게 처분한 삼바 스니커즈가 어찌나 아른거리던지! 레트로한 미니스커트, 액세서리와 매치해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유행은 정말이지 돌고 도는 법! 10여년 전 뜨겁게 유행했지만, 한동안 시들했던 클래식 스니커즈의 대표주자 컨버스가 다시 돌아왔다. 전소미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컨버스 스니커즈는 그녀의 데일리 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과감한 핑크 팬츠부터 캐주얼한 블랙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어울리는 컨버스 스니커즈의 활약이 돋보인다.
벨라 하디드 역시 아디다스 ‘삼바’ 스니커즈를 매치해 그녀만의 전매 특허인 레트로한 Y2K 스타일을 즐긴다. 투박한 아저씨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그녀의 룩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니커즈. 벨라 하디드의 파파라치 사진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삼바를 신은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원피스에 다양한 브랜드의 클래식 스니커즈를 매치하기로 유명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미니 원피스에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신거나, 관능적인 가죽 톱과 꽃무늬 미니스커트에 뉴발란스의 ‘574’를 신는 식이다. 서로 이질적일 것 같지만, 막상 신어보면 클래식 스니커즈만큼 전천후 아이템도 없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스타일을 참고해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