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안나, 정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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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스틸
배우 정은채는 상반기 화제가 됐던 애플TV+ 〈파친코〉에 이어 쿠팡플레이 〈안나〉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OTT로 활약했다. 극중 정은채는 유미의 전 직장 상사이자 갤러리 대표 '현주' 역을 맡아, '본투비 금수저'로서 악의 없는 '해맑은 악역'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툭툭 던져지는 그의 못된 언행은 1~2화 짧은 분량에도 분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수지가 취하는 'ANNA'라는 이름은 이런 현주의 여권에 적힌 이름에서 비롯됐다.
"악역이라면 작정을 하고 남에게 고통을 주는데 현주는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자연스럽게 본인을 살아가지만 상대에게 박탈감이나 상처를 준다. 기존에 봐왔던 악역과 상당히 다르다." -배우 정은채
#리얼한 사투리, 김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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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스틸
배우 김준한은 〈안나〉 1~2화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극중 김준한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독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나의 남편이자 유망한 벤처기업 아이티 솔리드의 대표 '지훈' 역으로 분한다. 실감나는 그의 사투리 연기는, 방송 공개 직후부터 화제가 됐다. 전작 JTBC 〈봄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쌓인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
"수지씨와는 호흡이 잘 맞아서, 현장에서 계속 웃으며 촬영했다. 서로 고민도 많이 나누면서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장면을 만들여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배우 김준한
#따뜻한 '찐'선배, 박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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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영 /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스틸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메인작가 '왕지원'으로 등장해 지성현(이상이)의 소울메이트 같은 파트너를 소화했던 배우 박예영은 〈안나〉에서는 유미(수지)의 선배 '지원'이 됐다. 지원은 유미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음을 보이는 대학 교지편집부 선배로 유미가 '안나'의 삶을 밟게 되는 주요한 지점들에 의도하지 않게 도움을 줬다. 〈안나〉는 그동안 독립영화에서 주로 활약했던 박예영 배우가 좀 더 본격적으로 대중을 마주하게 된 '인생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 -배우 박예영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24일 1~2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