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름에 주목해야 할 헤어 트렌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2022 여름에 주목해야 할 헤어 트렌드

트렌드를 전달하는 건 과정일 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재해석해 적용하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이번 화보의 완성 컷은 바로 거울 속 당신이다.

BY BAZAAR 2022.06.05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피아체 ‘선라이트’ 이어링, 감각적인 곡선과 주얼 세팅이 돋보이는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화이트 골드 소재 ‘포제션’ 오픈 뱅글 브레이슬릿, 중앙에 회전 밴드를 갖춘 ‘포제션’ 링은 모두 Piaget. 보디수트는 Ych.

LOOSE PERM

히피나 레인 펌과 같이 컬은 풍성하지만 세팅한 듯 연출되는 디지털 펌보다 일반 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포인트. 스타일링 역시 컬을 정돈하기보다 부스스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모로칸오일 에듀케이터이자 살롱하츠 헤어 아티스트 황세범은 “두피 위주로 말리고 모발 끝부분에 가볍게 컬 크림을 발라주세요.”라고 전한다.

탈착이 가능한 디자인의 ‘쎄뻥 보헴’ 싱글 스터드 이어링, 오른손 검지에 레이어링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콰트로’ 블랙 다이아몬드 스몰 링, ‘콰트로 레디언트’ 화이트 골드 웨딩 밴드는 모두 Boucheron. 리버서블 케이스의 ‘리베르소 클래식 미디엄 듀에토’ 워치는 Jaeger-LeCoultre. 톱은 Dior by Yoox.

MID-LENGTH

이번 시즌, 눈여겨봐야 할 커트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다. 끝이 무겁고 날카롭게 떨어지는 일자 단발과 가볍게 층을 낸 스타일. 공통점이 있다면 턱 선 밑으로 내려온 기장이 자주 보인다는 것. 모발이 어깨에 닿아 자연스럽게 뻗치도록 연출한다.

화이트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터널 No.5’ 이어링, 왼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 링,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볼드한 ‘코코 크러쉬’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DRAMATIC BRAIDS

과감한 변신이 망설여진다면 머리를 땋는 연습부터 해보자. 앞머리만 땋은 베이비 브레이드, 콘로, 댕기머리 등 런웨이는 물론 스타들의 머리에까지 땋은 머리가 점령했다. 헤어 아티스트 가베는 “얇게 땋아주는 게 중요해요. 모발이 어두운 경우 자칫 무겁고 촌스럽게 표현될 수 있죠.”라고 조언한다.

(위부터) 진주 세팅의 헤어 클립은 Dana Burton. 브랜드 로고 헤어 클립은 Chanel. 에나멜 소재의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헤어 클립은 Gucci. 집게 디자인과 리본 모티프의 헤어 클립은 Engbrox. 핑크 메두사가 장식된 골드 헤어 클립은 Versace. 크리스털이 세팅된 플렉시글라스 헤어 클립은 Prada. 크리스털과 비즈로 장식된 플라워 모티프 헤어 클립은 Roger Vivier. X 디자인과 집게 디자인의 헤어 클립은 Engbrox. 트라이앵글 로고의 헤어 클립은 Prada. 메탈, 스트라스 장식의 헤어 클립은 Ch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