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어떤 룩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세트업 룩이 답이다. 상하의를 맞출 필요 없이 같은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그대로 입어주면 그만이니까. 셀럽들의 데일리룩에서 찾은 세트업 룩 스타일링 팁은?
정채연
밝은 미소만큼 상큼 그 자체인 정채연. 봄 향기가 느껴지는 파스텔 트위드 룩으로 사랑 지수를 마구 상승시켰다. 빅 카라로 귀여우면서도 얼굴은 더 작게 연출했다. 로맨틱한 파스텔 룩에는 작은 링 귀고리처럼 주얼리는 최소화해 강약을 조절했다.
엘사 호스크
라운지 웨어가 리얼 웨이뿐만 아니라 런웨이에 오르면서 다채로운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요즘. 엘사호스크는 발렌티노의 파자마 룩을 리얼 웨이에 선보였다. 브라운과 퍼플 데이지 패턴 아이템으로 웨어러블한 세트업 룩을 완성했다. 파자마 셔츠의 단추를 과감하게 풀어 늘씬한 허리라인을 강조한 그녀의 애티튜드에 박수를.
두아 리파
한국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가 JW 앤더슨의 런웨이 등장하며 화제가 된 요즘. 두아리파는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저지 톱과 조거 팬츠를 한 벌로 맞춰 입었다. 주목할 점은 저지 톱을 두어 번 접어 올려 건강한 복근을 공개했다는 것. 강렬한 레드 컬러 룩에 맞춰 투박한 스니커즈로 힙하게 연출했다.
리즈 블럿스타인
지금부터 여름까지 잘 어울리는 크로셰 아이템으로 세트업 룩을 선보인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짠 크롭트 톱과 미니스커트는 소재 특유의 짜임으로 은근한 멋을 더했다. 룩과 컬러를 맞춘 듯 볼드한 실버 브레이슬릿과 그레이 백으로 톤온톤 룩을 완성했다.
김나영
따사로운 봄 햇살 때문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에는 김나영처럼 활동성이 좋은 아노락과 쇼츠를 활용하자. 햇빛을 가려주면서도 스타일 지수를 챙길 수 있는 볼캡도 함께 매치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