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류승완 감독 대상! 이준호·김태리 2관왕 [제58회 백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영화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이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3MC로 호흡을 맞춘 이날 시상식은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인해 관객들 역시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TV 부문 대상 트로피는 모두의 예상대로 <오징어 게임>의 몫이었다. 지난해 9월 공개돼 전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오징어게임>은 대상을 포함해 연출상, 예술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 외에도 <D.P.>, <소년심판>, <지옥> 등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들이 줄줄이 수상자(작)에 호명됐다.
 
영화 부문 대상은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차지했다. <모가디슈>도 작품상, 예술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이 됐다. <모가디슈> 외 <킹메이커>가 감독상, 남자최우수연기상, 남자조연상을 차지하며 역시 3관왕에 올랐다.
방영되는 내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는 인기상과 함께 각각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 이하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 명단


-영화 부문
▲대상=<모가디슈> 류승완
▲작품상=<모가디슈>
▲감독상=<킹메이커> 변성현
▲각본상=<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감독, 왕혜지 작가
▲예술상=<모가디슈> 최영환 촬영감독
▲신인감독상=<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남자최우수연기상=<킹메이커> 설경구
▲여자최우수연기상=<당신얼굴 앞에서> 이혜영
▲남자조연상=<킹메이커> 조우진
▲여자조연상=<기적> 이수경
▲남자신인연기상=<뜨거운 피> 이홍내
▲여자신인연기상=<어른들은 몰라요> 이유미
 
-TV 부문
▲대상=<오징어 게임>
▲작품상(드라마)=넷플릭스 <D.P.>
▲작품상(예능)=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작품상(교양)=KBS1 <다큐인사이트 국가대표>
▲연출상=<오징어 게임> 황동혁
▲극본상=<소년심판> 김민석
▲예술상=<오징어 게임> 정재일 음악감독
▲남자최우수연기상=<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여자최우수연기상=<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자조연상=<D.P.> 조현철
▲여자조연상=<지옥> 김신록
▲남자신인연기상=<D.P.> 구교환
▲여자신인연기상=<구경이> 김혜준
▲남자예능상=이용진
▲여자예능상=주현영
 
▲틱톡 인기상=이준호, 김태리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터키행진곡> 극단 작당모의
▲젊은연극상=<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 김미란
▲남자최우수연기상=<붉은 낙엽> 박완규
▲여자최우수연기상=<홍평국전> 황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