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춘천 레고랜드' 가오픈 찐 후기 #이슈있슈

춘천 레고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정식 오픈이지만, 임시 개장을 통해 손님을 맞았다는데.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기도 글로벌급. 임시개장 기간, 레고랜드를 먼저 맛본 선택된 자들의 '찐후기'를 들어봤다.
 
레고 체험수업을 미리 예약하면 작품을 만들 수 있고, 간단한 코딩까지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놀이기구 대기줄 곳곳에 레고블럭을 갖고 놀 수 있도록 돼 있어서 아이들도 대기를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레고랜드 안에서 레고 손 인형을 파는데, 다들 이걸 끼고 사진을 찍으니 하나쯤 기념으로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사 거주 A씨
 
처음 입장하면 내부를 돌아보는 기차 탑승을 추천해요. 지도로 보는 것보다 내부 파악에 좋더라고요. 놀이기구는 대부분 초등학생까지만 재밌게 탈 것 같아요. 그 이상은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늘이 없기 때문에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필수입니다!-강릉 거주 B씨
 
지난해 9월에 고민하다 연간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구매하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우선 레고랜드는 알록달록 화사해서 사진 남기기도 좋구요. 내부가 작고 놀이기구도 수준이 낮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에버랜드랑 비교하면 당연히 규모가 작지만 아이랑 다니기에는 전체 평지라는 메리트가 큰 듯 합니다.-홍천 거주 C씨
 
박진감 넘치는 어트랙션은 없어요. 에버랜드 아기용 어트랙션 모여있는 정도의 잔잔한 라이드가 많아서 초등학생 고학년만 돼도 시시할 것 같아요. 대체로 놀이기구 규모가 작고 1회 탑승인원이 많지 않아 대기가 길어질 것 같긴 해요.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80~100cm까지 탑승가능한 놀이기구 정리돼있으니 참고해보세요.-분당 거주 D씨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레고도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고, 놀이터가 여기저기 널려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닌자고 인형쇼도 하루 3회정도 하는데, 시간 체크해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물 반입 금지라 입장하면서 직원들이 가방검사를 엄청 열심히 하세요. 음식은 레고랜드 내에서 다 사먹어야 해요.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진 않아요.  -서초 거주 E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