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 소식에 미뤄둔 여행 욕구가 폭발하는 요즘.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이 시기와 딱 맞는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함께한 주인공은?
바로 자크뮈스! “색감에 대한 센스와 장난기 넘치는 감각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시몽 자크뮈스(Simon Jacquemus)의 손에서 탄생한 ‘휴양지를 위한 옷장(Vacation Wardrobe)’입니다”
네타포르테의 바잉&머천다이징 치프 레아 크렌필드의 말처럼 이번 캡슐 컬렉션은 ‘휴양지의 휴양지에 의한 휴양지를 위한’ 컬렉션이라 할 수 있다. 자크뮈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달콤한 핑크와 민트, 화이트 컬러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 라고아 맥시 드레스, 누에 크롭 트위스트 톱, 필라 컷아웃 수영복, 버킷 햇 등 23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벌써부터 품절 대란이 예상된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건?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욕구를 자극하는 캠페인 비주얼이다. 영화 제작자 겸 감독 루자일 바치우케이트(Rugilė Barzdžiukaitė), 작가 바이바 그레이니트(Vaiva Grainytė), 예술가 겸 작곡가 리나 라플리테(Lina Lapelytė) 세 작가가 참여한 〈해와 바다(마리나)(Sun & Sea(Marina))〉(인공 해변을 무대 삼아 배우들이 ‘휴양객’ 연기를 펼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와 마시모 비탈리(Massimo Vitali)의 사진에서 영감받았다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이번 컬렉션은 4월 6일, 네타포르테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