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요즘 뭐 하지? 전역 후 촬영 또 촬영!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가 전역 후 배우로서 줄곧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2편의 촬영을 이미 끝냈고, 드라마 캐스팅 확정 소식까지 새롭게 전한 것. 색다른 장르의 시네마틱 로드무비 역시 예정하고 있다.
 
도경수는 5일 KBS 2TV 드라마 <진검승부> 출연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을 깨부수는 이야기다. '진정'은 정법보다 편법, 정성보다 꼼수, 성실보다 불량을 취사선택하는 인물로 사회를 좀먹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를 처단해 통쾌함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김성호 감독이 연출하고, JTBC <스케치>를 공동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지난해 1월 전역 후 영화 <더 문>과 <말할 수 없는 비밀>에 합류했는데, 최근 이 두 편의 영화 촬영을 모두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더 문>은 앞서 <신과 함께>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설경구, 김희애와 함께 호흡하는 작품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원진아와 호흡했다. 해당 영화는 영화 <덕혜옹주>의 각본과 <내일의 기억> 연출을 맡았던 서유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뿐만 아니다. 오는 5월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SKY채널의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출연도 확정했다. <잠적>은 아무런 각본도 없이 차 한 대를 타고 2박 3일간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스타 본연의 모습을 담아내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 조진웅, 문소리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전역하고 오랜 시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도경수. 1년 여가 넘는 시간 동안 촬영에 몰두하고, 곧바로 다음 촬영까지 예정할 만큼 열정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끊임없이 도경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날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