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에서 TV 프로그램 부문 10위에 오르며 화제 속에 종영된 〈솔로지옥〉이 당신의 취향을 저격했다면? 연애 리얼리티가 취저인 당신을 위한 모음 ZIP
투 핫!
솔로지옥이 한국판의 〈투 핫〉 이라고 알려지며 다시금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의 〈투 핫〉. 원래 제목은 〈투 핫 투 핸들(Too Hot To Handle)〉인데, 국내에서는 〈투 핫〉 으로 선보이고 있다. 섹시한 싱글들만 모아놓은 해변에서 거액의 상금을 놓고 벌어지는 연애 리얼리티로 보다 자극적인 내용과 비주얼로 유명세를 탔다. 곧 공개될 시즌 3편에서는 역대 최대 상금을 두고 이전 시즌보다, 매운맛을 볼 수 있다고. 〈투 핫〉 시즌 3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하트시그널〉을 빼놓을 수 없다. 2017년 채널 A에서 처음 방송된 후 시즌 3편까지 방영된 원조 연애 리얼리티로 손꼽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그널 하우스’ 에 입주한 남녀의 엇갈린 연애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시즌 1의 강성욱부터 오영주, 임현주, 김현우 등 일반인 출연자들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나는 솔로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2021년 5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연자를 모집했다. 프로그램이 화제에 오른 건 남성 출연진의 태도 논란이 일어나면서 부터다. 여성 출연자를 대상으로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며 SNS에 논란이 되었고 결국 남성 출연자가 사과문까지 올리는 사태로 번지게 되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논란은 지속 되었지만, 1, 2기 출연자 중 결혼한 커플도 있고 그만큼 화제의 중심에 오른 프로그램.

카카오 TV를 통해 방송된 〈체인지 데이즈〉.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두근거림을 되찾기 위해 떠난 제주도에서 연인을 바꿔 데이트 한 후 이별과 새 연인, 기존 연인 셋 중 한명을 결정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아무래도 이별과 만남을 담은 내용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과몰입’은 물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속 11년 차 커플로 등장해 방송 내내 다투는 모습만 보였던 유튜버 커플 이상미와 조성호는 결국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최근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환승연애
지난해 초여름, 티빙을 통해 방송된 〈환승연애〉. 자극적인 내용으로 연애 리얼리티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사람들조차 〈환승 연애〉는 이별을 통한 성장 드라마라며 연애 리얼리티계의 웰메이드로 손꼽혔다. 이별한 지 10여년이 넘은 커플부터 몇 달 전에 이별한 커플까지. 다양한 이유로 헤어진 커플들이 모여서 지나간 사랑을 되짚어보고 보다 성장한 나를 되돌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결합한 커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