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에 내 얼굴이 있을지도 몰라, 이번 주 #신상전시회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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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내 얼굴이 있을지도 몰라, 이번 주 #신상전시회

다양한 인간 군상, 도시의 초상에 주목하는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열린다.

BAZAAR BY BAZAAR 2021.11.19
이미지 제공: 갤러리BK

이미지 제공: 갤러리BK

〈한재열: The Gathering, Bystanders〉
일명 '행인 프로젝트'를 통해 신체의 일부인 얼굴을 수집하듯 화폭 위에 회화한 연작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 한재열. 익명의 얼굴들을 해체하듯 표현한 그의 작품 속 얼굴은 인종이나 성별, 연령 그 무엇도 알 수 없는 하나의 형태로 보인다. '얼굴이 사라진 얼굴'에 남는 잔상은 무엇인지 작가 스스로, 그리고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흥미로운 전시.  
 
일정 12월 16일까지
장소 갤러리BK(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25)

이미지 제공: 쿼드 삼청

이미지 제공: 쿼드 삼청

 
<멀가 X 쿼드 : MULGA X QUAD)
일러스트레이터 겸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도시를 캔버스 삼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멀가. 그의 아트워크와 한정판 아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 딱딱한 갤러리 대신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구현된 작품들은 자연스럽게 도시와 인간, 자연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일정 12월 12일까지  
장소 쿼드 삼청(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22-21)

 
이미지 제공: AUGHT

이미지 제공: AUGHT

〈조나단 하디프라나타 : Inmates〉
인도네시아 아티스트 조나단 하디프라나타의 국내 첫 개인전. 사회로부터 분리되어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팬데믹 시기, 작가는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 갇힌 자신의 내면의 세계와 마주하고,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 캔버스 속 입에 테이프를 붙인 '수감자'는 그의 자아이면서 동시대 우리의 초상인 것. 마음 시끄러운 날 사색하듯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전시!  
 
일정 12월 26일까지
장소 AUGHT(서울시 성북구 성북로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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