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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가 없어진다고? 그럴리가!? #이슈있슈

따릉이 내년 예산이 ‘0원’이라고? “6000대 추가 도입합니다!"

BYBAZAAR2021.10.22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서울시는 내년 따릉이 신규 구매 예산을 편성한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온오프라인의 서울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노(NO)”를 외쳤다. 그만큼 서울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파고든 따릉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따릉이는 오히려 내년 6000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규 도입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빅데이터 기반의 재배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한 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진화에 진땀을 흘렸다.
 

예산 편성 0원, 2015년 이후 처음

사실 그런 오해를 살만도 한 것이, 서울시는 2018년 5000대, 2019년 4500대, 지난해 4500대 등 그동안 신규 따릉이를 꾸준히 구매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 따릉이는 3만7500대가 운영 중이며, 서울시가 신규 따릉이 구매에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전기 따릉이 사업 계획 중단은 이미 지난해 8월에 결정된 것으로 오 시장이 취소시킨 것이 아니며, 민간에서 전기자전거 사업이 확대돼 불필요한 경쟁을 할 수 있어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한다.
 
오 시장 취임 초기, 시청 본청 6층, 시청 정문 앞 등에 전시된 따릉이가 사라져 일각에서는 ‘박원순 지우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6층에 전시했던 따릉이는 현장에 투입해 운영 중이며, 정문 앞 따릉이는 송파구ㆍ양천구 등 교통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해 전시 중”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매년 따릉이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다.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매년 따릉이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다.

 
따릉이를 향한 서울시민들의 애정은 상상 이상이다. 따릉이는 2017~2019년 3년 연속 ‘시민들이 공감하는 서울시 정책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이용자 만족도도 90%에 달한다. 올해 기준 누적 회원수도 3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