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밤부터 TV 앞에 모여야 할 이유가 생겼다!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
〈인더숲〉 시즌 2가 10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영된다. 이미 지난해 공개된 〈인더숲〉 시즌 1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바, 시즌 2를 원하는 이들이 많았다. 코앞으로 다가온 시즌 2의 첫 방을 기다리며, 살짝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시즌 2는 스케일 커졌다. 방탄소년단만을 위해 공간을 만들었다. 준비 기간만 1년, 설계와 대공사를 거쳐 멤버들이 “영화를 찍는 것 같았다”고 말한 숲속 아지트가 탄생했다. 2층 규모의 하얀 목조 주택 세 채, 수영장과 농구장, 테니스장을 둔 넓은 마당에서는 분명 더 다채롭고 즐거운 하루가 펼쳐졌을 것이다.
잘 먹기로 소문난 그룹답게 시즌 1에서 다양한 쿡방과 먹방을 보여줬던 방탄소년단. 회도 뜨고 치킨도 튀겼던 그들이 이번에는 어떤 요리와 먹방을 보여줄까? 세 가지는 확실하다. 조개구이와 한우. 방탄소년단이 사랑하는 짜장라면도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이 됐든 식욕을 참기 힘들 테니 금요일 저녁은 더욱더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겠다.
잘 먹는 만큼 잘 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영을 하고 테니스를 치며 족구와 농구를 한다. 심지어 트램폴린도 공중제비를 돌며 잘 탄다! 매일 운동을 했다고 한 RM이나 이곳에 와서 살이 찔 줄 알았는데 살이 빠지겠다고 한 정국의 말을 들어보면, 곳곳을 알차게 즐긴 것 같다.
책 읽는 RM, 게임 하는 진, 색소폰 부는 뷔, 홈 짐에서 웨이트 하는 정국. 물론, 멤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 그 자체를 즐기기도 한다. 방탄소년단만을 위해 조성된 공간인 만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