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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의 대명사 신민아와 대세로 떠오른 두 명의 남자 배우 김선호와 이상이가 만났다. 세상 무해할 것 같은 이들의 조합에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임에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갯마을 차차차〉는 바닷가 마을 배경으로 완전히 다른 성향의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신민아가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을, 김선호가 공식 백수, 비공식 동네의 ‘홍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출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공민정
방송 8월 28일 tvN 방영 예정
눈빛과 표정만으로 사연을 100개쯤은 만들어내는 전도연의 연기를 드라마로 볼 수 있다. 전도연이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라고. 전도연의 상대역으로는 류준열이 열연하며,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출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방송 9월 4일 JTBC 방영 예정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드라마 〈지리산〉의 한 줄 소개글이다. 산과 미스터리에 관심 없다고 해도 이 드라마가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TV 앞으로 향하게 될 거다. 〈지리산〉은 장르물의 대가, 〈시그널〉, 〈킹덤〉의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의 이응복 PD가 맡았다. 믿고 보는 제작진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전지현과 주지훈까지. 이 드라마를 기대하지 않기가 더 힘들다.
출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방송 10월 23일 tvN 방영 예정
드라마 속 이영애를 기다렸다. 이영애가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온전한 현대극으로는 2000년도에 방영한 〈불꽃〉 이후 20여 년 만이다. 〈구경이〉는 사고사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요 인물,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를 연기한다. 탐정으로 변신한 이영애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게다가 코믹극이라니, 무조건 본방사수 해야 한다.
출연 이영애, 김혜준, 곽선영
방송 10월 JTBC 예정
송혜교의 드라마 복귀작, 장기용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가 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라고 소개한다. 이것이 바로 드라마 버전의 단짠? 송혜교와 장기용이 그려낼 또 하나의 연상연하 로맨스를 기대해보자.
출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방송 11월 SBS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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