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작열하는 햇살아래 피부를 보호하고, 또 스타일지수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캡모자로 '스타일과 피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김나영부터 아이유, 헤일리 비버까지 트렌드 세터들이 픽한 캡모자 스타일을 모았다.

셀린, 헤일리 비버, 김나영
‘한 세대의 초상(Portrait of Generation)’이라 이름 붙인 2021 S/S 셀린 컬렉션은 Z세대를 향한 구애라는 설명답게 그야말로 ‘요즘 세대’이 즐겨 입는 아이템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테일러드 재킷과 데님 팬츠, 블루종과 가죽 쇼츠에 캡모자를 매치해 쿨 키드적 면모를 발휘했다. 67개의 착장 중 무려 46개의 캡모자가 등장할 정도!








먼저 워너비 스타일로 자리 잡은 김나영. 귀여운 닥스훈트가 프린트된 화이트 티셔츠와 트레이닝 쇼츠에 네이비 캡모자를 매치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이때 너무 '꾸러기'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면, 진주와 골드 펜던트 목걸이로 드레스 업하는 팁을 놓치지 말 것.
도심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안성맞춤인 서머 드레스 스타일을 선보인 아이유와 수영도 살펴보자. 러블리한 무드의 원색 서머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캡모자가 쿨한 마무리를 책임졌다.


바다 건너 헤일리 비버의 선택은 형광 그린 컬러의 캡모자.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는 화이트 크롭 톱과 데님의 심플한 룩에 눈길을 확 사로잡은 컬러로 쿨한 에지를 가미했다. 캡모자와 쇼츠는 초록, 가방과 스니커즈는 오렌지로 깔맞춤 스타일을 선보인 소피아 코엘로(sofiam coelho)의 센스도 눈여겨보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