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발렌티노 오트 쿠틔르 아트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현대 미술가 17명과 협업한 발렌티노 21FW 오트 쿠틔르 컬렉션

BYBAZAAR2021.07.16
패션에 오트 쿠틔르가 있다면 예술에는 회화가 있습니다.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VALENTINO 21 FW, DES ATELIERS

메종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예술과들과 협업한 오트 쿠틔르 21FW 여성, 남성 컬렉션 쇼의 막이 올랐다. 마치 아트 콘서트 같았던,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안루이지 리쿠페라티(Gianluigi Ricuperati) 큐레이터와 함께 선정한 17명의 현대 미술가들과 협업하여 컬렉션을 창작한 것. 오트 쿠틔르 컬렉션을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다양한 연령대, 배경, 미적 성향을 지닌 화가들을 아틀리에로 불러 모았고, 영감을 끌어내고 창작한 끝에 '오트 쿠틔르 드레스'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술가들은 수차례에 걸친 실시간 원격 미팅을 통해 발렌티노의 비전을 작업물에 적절히 반영했다고.
 
 

17개의 오트 쿠틔르 

VALE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VALE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아나스타샤 베이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원피스 (c)Gregory Copitet

아나스타샤 베이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원피스 (c)Gregory Copitet

독일 출생, 말테 젠지스의 'AL11 - Vulcano'에서 영감 받은 재킷 (c)Gregory Copitet

독일 출생, 말테 젠지스의 'AL11 - Vulcano'에서 영감 받은 재킷 (c)Gregory Copitet

 알레산드로 테올디와의 손길로 완성된 VALEN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알레산드로 테올디와의 손길로 완성된 VALEN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VALE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VALETINO 오트 쿠틔르 (c)Gregory Copitet

'인체에 옷을 걸친다'라는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17명의 아티스트가 완성한 17개의 아트 피스. 주로 화가가 많았던 이번 공동 작업은 회화의 2차원적 특성과 패션의 3차원적 특성을 잇는 정교한 작업이었던 셈. 단면적인 회화적인 작품에 발렌티노 아틀리에의 생명을 얻은 오트 쿠틔르는 아트 협업의 집합체다. 
 
 
발렌티노 데 아틀리에는 독특한 두 세계 -회화와 오트 쿠틔르, 현대 미술과 의복 예술 -을 위해 창조된 콘서트다. 이 콘서트에서 두 세계는 각자 고유한 목소리로 발화하면서, 서로의 노래에 귀 기울인다.
지안루이지 리쿠페라티  
  
 

컬렉션 장소는 어디?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서로 다른 언어로 행해진 긴 프로젝트인 만큼, 이러한 컬렉션의 정점을 찍어줄 장소가 필요했다. 피엘라올로 피촐리와 큐레이터가 고심하여 선택한 장소는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세날레. 이곳은 베니스 비엔날레의 국제 미술전과 건축전, 국제 무용 페스티벌, 음악 페스티벌, 연극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곳인데 컬렉션은, 아르세날레의 일부인 '가지안드레'에서 펼쳐졌다. 가지안드레는 건축가 자코포 산소비노(Jacopo Sansovino)의 지휘 아래 1568년부터 1573년 사이 건설됐고 웅장한 조선소 2개와 그 둘을 잇는 거대한 부두로 구성되어 있다.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VALETINO 21 F/W 가 펼쳐진 베니스 비엔날레

약 25분 동안 COSIMA 라는 아티스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배경으로 전개된 이번 컬렉션에는 설치 작품까지 함께했다. 절대적인 자연의 공간인 가지안드레에는 부슬랏 재단의 의뢰로, 슈스 마티네가 큐레이션을 맡아, 2008년 작품인 'Idea di pietra - Olmo(황동, 강변의 돌, 물)'가 설치됐고 오트 쿠틔르 작품이 공개될 캣워크와 묘하게 어울린다.   
 
 
베니스는 나 자신이 초창기부터 그려온 비전의 일부다. 베니스는 이번 컬렉션을 소개할 만한 지구상의 유일한 장소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벽한 맥락을 제공한다. 베니스가 지닌 빛과 힘은 기꺼이 내 작품에 몰두할 만한 완벽한 환경이 되어 준다. 
피엘파올로 피춀리  
 
 
아름다움의 근원이자, 영원한 동시에 정통성을 지닌 패션과 예술. 이 두 언어를 발렌티노 오트 쿠틔르 패션쇼에서 만나보자. 
 
제작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메이킹 필름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