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색조도 비건이 좋다?

메이크업도 비건 시대. 좋은 가치관과 순한 성분은 검증됐지만 제품력까지 갖췄을까? <바자> 에디터들이 직접 써본 후 간증했다.

BYBAZAAR2021.07.03

VEGAN 

IS 

GOOD?

 
LAKA 소울 비건 립밤
평소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데다 각질이 생기면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립밤을 꼭 챙겨 다닌다. 립 제품은 수시로 바르고 무의식중에 입으로 먹는 양도 무시할 수 없어서 성분을 무엇보다 신경 쓰는데, 라카 ‘소울 비건 립밤’은 프랑스 이브(EVE) 비건 인증을 받은 데다 순한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안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발리고 번들거리거나 끈적임 없이 착 붙는 느낌이 좋았다. 투명한 ‘클리어’ 립밤부터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는데 가장 맘에 드는 건 ‘로지’. 입술에 자연스럽게 생기를 불어 넣어줘 데일리 림밥으로 사용하기 좋다. 귀여운 패키지는 덤! 1만3천원.  
가남희(디지털 에디터) 
 
AMUSE 듀벨벳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기대보다 사용감이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감내하고 써야 한다 생각했다. 하지만 어뮤즈 비건 틴트는 발색과 지속력 부분에서 만족감이 높았다. 수분을 머금은 제형은 바를 땐 굉장히 얇고 스며들듯 발리지만, 입술 위에 픽싱되고 난 후에는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반전 텍스처다. (처음 느껴보는 사용감이었다!) 무엇보다 요즘같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는 때에 묻어남이 적은 게 가장 큰 장점. 마스크를 썼을 때는 물론, 음료를 마실 때에도 입술 도장이 찍히지 않더라. 단, 바르는 방법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건조가 덜 된 상태에서 ‘음파음파’ 하거나 여러 번 덧바르면 제형이 밀리거나 뭉칠 수 있다. ‘최애픽’은 바르는 순간 여리여리한 느낌을 더해주는 ‘05 서울러’! 2만원. 
제혜윤(디지털 에디터)
 
FEEV 하이퍼-핏 컬러 세럼
아이라이너는 안 그려도 블러셔는 꼭 바르는 블러셔 러버다. 피부에 주근깨 등 잡티가 있어서 파우더 타입보다 내추럴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액체 타입을 선호한다. 피브의 컬러 세럼은 동물성 글리세린, 스쿠알란, 카민 색소 등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았고 프랑스 이브(EVE) 비건 인증을 받았다. 수분 에센스가 50% 함유된 세럼 형태라 바르는 순간 끈적임이 없고 피부에 물들듯이 투명하게 발색된다. 겉도는 느낌 없이 싹 스며들어 ‘이렇게까지 촉촉하다고?’란 생각이 들 정도. 특히 오렌지 코럴 컬러인 ‘마이 베스티스’는 내 피부톤에 ‘착붙’이라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유리병이 크고 무거운 편이라 휴대하기 어렵다는 것. 2만4천원.  
김수진(디지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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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지영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트/ 천서영
  • 웹디자이너/ 한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