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인스타도배각! 동네별 핫한 뷰티 매장

왜 말이 등장했을까?

BYBAZAAR2021.06.10
뉴노멀 시대의 매장은 어떤 모습일까? 감도 높은 감각으로 세계관을 투영시켜 스페이스 브랜딩에 성공한 뷰티 매장 3  
 
 

성수동

취향 좋은 아티스트의 하우스 같은 논픽션  
논픽션 매장 전경

논픽션 매장 전경

가장 핫한 '젊은이의 거리' 성수동에 논픽션 매장이 생겼다. 트렌디함을 알아보는 기준이 '논픽션을 아는지 모르는지'로 나뉜다고 할 만큼 MZ세대들의 사랑을 전폭적으로 받는 브랜드다. 그런 논픽션이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예쁘다!'를 외치게 할 만큼 카페와 호텔 뺨치는 공간이 인상적. "기획 초반부터 누군가의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어요. 건조한 느낌보다는 '환대하는, 친근한, 자연스러운, 균형감 있는, 겸손한, 의외성을 지닌, 조화로운'의 키워드를 가지고 공간 구상을 했죠." 이수정 피알 매니저가 성수점의 콘셉트에 관해 설명한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언택트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향으로 소구하는 브랜드인 만큼 고객과의 스킨십이 중요해 매장을 오픈했다고.
 
권철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든 논픽션의 첫 번쨰 홈 오브제, 배스 매트 7만5천원.

권철화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든 논픽션의 첫 번쨰 홈 오브제, 배스 매트 7만5천원.

 
"단순히 제품력으로만 커뮤니케이션하던 시대는 지났죠. 공간의 음악, 공간 디자인, 스태프들이 보여주는 언어와 태도, 굿즈, 포장용기 등 크고 작은 디테일이 브랜드를 정체성을 보여줍니다."라고 매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포장지 하나에도 예민하고 의미를 부여할 만큼 눈이 높아진 고객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매장 가구도 신경 썼다. 2층 레터룸에는 한스웨그너 데이베드와 알바알토 책상과 의자, 1층에는 미드 센추리 디자인의 시즈브락만 캐비닛 에곤 아이언만 의자가 근사하게 공간을 채운다. 매장에 멋스러운 가구라니! 투박한 매장 진열대, 매대 대신 센스 있는 가구와 쏟아지는 햇빛 그리고 식물로 여유롭게 채워진 이곳을 둘러보고 있으면, 어느새 정신없이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아 여기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
 
 
 
2층 다락방의 레터룸. '향과 함께 소통하세요'

2층 다락방의 레터룸. '향과 함께 소통하세요'

POINT 2층 다락방에 레터룸을 마련했어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조용히 앉아 카드를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향과 함께 힐링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6길 19 3층
매일 11:00~20:30
 
 

가로수길

 
인스타성지, 탠버린즈의 세계관을 매장에서 
탬버린즈의 마스코트, 말 키네틱

탬버린즈의 마스코트, 말 키네틱

5월 말, 정체를 알 수 없는 '말'이 SNS에 폭풍 업로드 됐다. SNS 도배가 마케팅 성공의 척도라고 했던가. 그럼 탬버린즈의 매장 리뉴얼 소식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탬버린즈는 멀티 프래그런스 제품을 출시하면서 신사동 매장을 '태도가 향이 될 때'를 주제로 리뉴얼하면서 말 작품을 매장 한켠에 두었다. '말 똥은 어떻게 치우냐', '말은 어디서 자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실감 나는 말의 형태에서 탬버린즈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 왜 탬버린즈는 말을 매장에 두었을까? 
 
탬버린즈 전경

탬버린즈 전경

갤러리 같은 탬버린즈의 내부

갤러리 같은 탬버린즈의 내부

 
"탬버린즈가 향을 표현할 때의 애티튜드와 내면의 우아함이 말의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몸짓과 닮았다고 생각해 말에 세계관을 투영시켰습니다." 라고 탬버린즈 C&M 이현아가 설명한다.이 뿐만 아니라 오브제, 키네틱이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힘을 썼다고. 이렇게 공간에 힘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느끼고, 향을 맡았을 때 고객들의 감정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라고 덧붙인다.
  
화장품 매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각적인 탬버린즈 가로수길 매장의 모습.

화장품 매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각적인 탬버린즈 가로수길 매장의 모습.



POINT 탬버린즈의 미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말 키네틱, 회화 작품, 오브제 등과 함께 향을 경험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10길 44 케이빌딩
매일 12:00 - 21:00
 
 
함께해요 착한 소비!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  
'모든 용기로 리필 가능합니다' 환경을 생각한 아로마티카의 리필 스테이션.

'모든 용기로 리필 가능합니다' 환경을 생각한 아로마티카의 리필 스테이션.

지난해 6월, 알맹상점에서 가능했던 아로마티카의 리필 스테이션을 브랜드 단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즉, 아로마티카가 가로수길에 친환경 스토어 '제로 스테이션'을 오픈한 것. '리필 스테이션'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재질 별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별 분리 배출장'.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드는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환경 실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개인이 좀처럼 하기 힘든 환경 실천을 브랜드에서 나서서 도와준다니 고마울 따름. 또한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작가와 협업해 만든 폐종이 의자, 폐유리 유리잔도 만나볼 수 있다. 
 
병뚜껑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드는 공간

병뚜껑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드는 공간

 
지구가 좋아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굿즈

지구가 좋아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굿즈

아로마티카 마케팅팀 류누리 매니저는 '코로나 19로 공간 오픈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팬더믹으로 급증하는 쓰레기에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을 경험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고 전한다. 
 
진짜 재활용을 하는 방법, 구분하여 분리, 배출한다.

진짜 재활용을 하는 방법, 구분하여 분리, 배출한다.



POINT 브랜드 상관없이, 다 쓴 화장품 공병, 생수통 등 빈 용기에 아로마티카 제품을 리필하세요. 만약, 마땅치 않다면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로 만든 PCR 용기를 구입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브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는 아로마틱 카페도 잊지마시고요. 가져온 텀블러에 담아 드시면, 30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길 62 1F
평일 11:00~19:30 일요일,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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