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도 반한 원더풀 퀸마마 #윤여정어록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Celebrity

아카데미도 반한 원더풀 퀸마마 #윤여정어록

그 어떤 트로피보다 더욱 빛을 발하는 그녀의 값진 말,말,말!

BAZAAR BY BAZAAR 2021.04.22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끊임없이 회자되는 윤여정 대표 어록이다. "나만 내 인생만 아쉽고 아픈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모두 다 똑같이 아쉽고 아픈 인생을 살고 있다. 다 잃는 것 같지만 또 얻는 것이 있다.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아팠던 경험에서도 얻는 것이 분명히 있기에, 내려놓은 건 내려놓고 현재를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가라." 담담한 어조로 건네는 말에서 긴 세월의 풍파를 겪어온 한 어른의 인생철학과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가 그녀를 이 시대의 참 어른이라 생각하는 이유!

 
"나는 나같이 살면 된다."
50대가 되어도 여전히 세상을 잘 모르겠다는 이영자의 말에 "나도 처음 살아보는 71살이야, 너도 50살이 처음이잖아. 그러니까 실수하지. 하루하루가 처음 사는 날이니까. 생각해봐. 다시 살 수 없잖아."라고 받아치는 윤여정.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연연하거나 롤모델을 좇지 말고 줏대를 가지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라고 격려한다. 누구나 매일 처음 사는 인생, 실수를 겁내지 말고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라는 말에서 많은 이들이 위안을 얻었다.
 
"인생 계획 없어요. 인생 계획대로 안 돼요. 이제는 꿈을 안 꿔요. 그냥 하루하루를 나 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 어디까지 가겠죠"
2003년 KBS 〈김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에 출연한 당시 30년 차 배우로서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한 이야기다. 예나 지금이나 특유의 솔직담백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식 토크가 빛을 발한 장면. 그녀는 18년이 지난 지금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자신이 했던 말처럼 묵묵히 하루하루 배우로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해온 결과다. 세월이 갈수록 아름답게 무르익어가는 법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대배우! 우리가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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